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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실업율 상승 불구 BC주 하락

표영태 기자 입력19-08-09 10:16 수정 19-08-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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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인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해 축사를 하고 있는 BC주 랠스톤 직업교역기술부 장관(표영태 기자)

최저임금 상승 불구 고용 호전
전체 노동참여 인구는 줄어들어
BC 복지확대·경제성장 동시 달성

캐나다 전체적으로 실업률이 증가했지만 BC주는 오히려 하락을 하면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7월 노동시장 자료에 따르면, 실업률이 5.7%로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했다. 그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시장에 참여했지만 아직 일을 찾지 못해서 발생한 일이다.

반면에 BC주는 실업률이 6월 4.5%에서 0.1% 포인트가 떨어진 4.4%를 보였다. 작년 7월과 비교하면 0.5%포인트 하락했다. 7월 전체 노동참여 인구는 268만 7600명으로 전달에 비해 8500명이 줄어들면서, 고용된 인원이 전달에 비해 4800명이 감소했지만 오히려 실업율은 올라가게 됐다.

BC주의 고용상황을 각 산업별로 보면 우선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총 48만 3100명으로 전달에 비해 7000명이 줄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208만 6900명으로 전달에 비해 2400명이 늘었다. 
제조업 중 제조업은 4200명이 줄었고, 서비스업중에서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직에서 4600명이 감소했다. 제조업에서 건설직이 900명 증가했고, 서비스업에서는 요식숙박업이 4500명 늘어났다.

공공과 민간부문으로 나눌 때 7월에 민간부문 고용이 6만9000명이나 줄었는데 특히 도소매업 분야에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반면 자영업자 수는 2만 8000명이나 증가했다. 작년과 비교할 때는 그래도 민간분야 고용이 2.4%가 증가해 공공분야의 2.3%보다 약간 앞질렀다.

이에 대해 BC주의 브루스 랠스톤 직업교역기술부 장관은 "2년 동안 전국에서 최저 실업율을 기록해 왔다"며,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BC주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랠스톤 장관은 "BC주가 지난 시간 당 임금이 27.59달러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주로 1년전과 비교해 1달러나 올랐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신용등급기관에서 AAA등급을 받은 유일한 주"라고 소개했다.

NDP 주정부가 다양한 복지정책을 펴면서도 흑자예산을 기록하고, 경기상황도 좋아지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일 한인문화의 날 행사에서 만난 랠스톤 장관은 현재 소수정부인 BC주정부가 조기 총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무도 모르지만 아무 걱정 없다"고 말해, 경제와 복지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 현 상황에 자신감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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