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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퀴틀람 유색인 가정에 날라든 인종차별 편지

표영태 기자 입력19-08-14 11:53 수정 19-08-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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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주의자 비유럽계 이름 대상

흑인, 서인도, 중국 유색인종 혐오

 

밴쿠버의 한 소셜 뉴스 웹사이트에 인종혐오적인 편지를 받은 한 가정에 배달됐다는 글이 올라와 이에 대해 인종차별주의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레딧 소셜 뉴스 웹사이트 밴쿠버 지역 페이지에 부모가 천박한 인종차별내용이 담기 익명의 편지가 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사람은 편지에 인도인을 특정화 하지 않을 것을 봐서 편지를 보낸 자가 비유럽계 이름을 가진 집으로 무차별적으로 편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했다.

 

문제가 된 편지 내용을 보면, '백인 땅에 흑인(darky, 경멸적으로 흑인 지칭)이 꺼져라'라는 내용과, 또 중국인을 비하하는 칭크 발음과 유사한 'ching kkk'라는 단어를 써서 3명의 KKK가 성폭력을 저지르겠다고 협박을 암시하는 내용도 있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나 쿠바가 속한 트리니다드 돌아가라며, 트럼프의 부하(쫄때기)를 보내 잡아서 캐나다 애완동물의 사료로 준다고 저주하기도 했다.

 

이 편지에 많은 문법적 요류가 있는 등의 내용을 비판하듯 한 네티즌은 인종차별주의자는 전형적으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 지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코퀴틀람 RCMP도 사건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경찰은 다른 협박 편지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지 못했다며, 혹 이런 종류의 인종차별적 혐오편지를 받았다면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보는 604-945-1550번에 사건번호는 2019-24784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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