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숙 전임회장과 김보선 후임회장이 케익커팅을 했다.(상)

코윈 회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하)

5기 김보선 회장, '당당한 주역'

4기 장남숙 회장 '캐나다 담당관'

세계 전문직 한인여성들의 대표단체 일원으로 밴쿠버 한인 커리어 우먼들의 대표 단체인 밴쿠버코윈이 신임회장단 출범으로 또 한 번의 혁신을 꿈꾸고 있다.

밴쿠버코윈은 지난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다운타운에 위치한 더웨스트사이트스쿨에서 최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임 장남숙 4기 회장단과 새로 출범을 한 김보선 5기 회장단을 비롯해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 정택운 한인회장, 밴쿠버총영사관의 전은옥 교육영사, 장민우 서울시의회 홍보대사 등이 자리를 했다.

오는 9월 1일부터 캐나다 코윈 담당관으로 임명된 장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신임회장단이 한인사회에 공헌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고, "캐나다 코윈 6개 지부를 대표하는 담당관으로써 타지부와 연결하고 세계적으로 연대를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11살 아이를 둔 어머니로 우리의 자녀가 당당한 캐나다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한인 여성의 리더쉽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틴 상원의원은 2010년 부산에서 있었던 세계 코윈 행사에 캐나다 한인 여성 대표로 참석했던 일을 회상하며 "어머니 세대가 못했던 것을 젊은 한인 젊은 여성들이 성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4기 김보성 부회장이 나와 4기 활동 보고를 했고, 5기 홍정미 부회장과 김소연 홍보팀장이 5기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주료 계획을 보면, 한인사회 내 화합도모 및 교류증진, 2020년 여름 어린이 미술대회와 멘토링을 통한 한인차세대 유대강화, 그리고 정기적인 워크샵을 통해 한인사회 교육 등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