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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캐 사용후 핵연료 관리 협약 갱신

표영태 기자 입력19-08-26 10:43 수정 19-08-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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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핵폐기물관리기구(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ation, 이하 NWMO)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ea Radioactive Waste Agency, KORAD)과 지난 23일 핵쓰레기 관련 협력과 지식공유 협약을 갱신했다.

 

캐나다 세계최고 핵발전 기술

한국 세계최고 핵발전소 건설

 

한국 원자력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캐나다의 핵발전 기술에 부수적인 핵쓰레기 처리 관련 지식을 한국과 공유하는 협약이 다시 갱신되며 양국간 상호협력을 강화했다.

 

캐나다의 핵폐기물관리기구(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ation, 이하 NWMO)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ea Radioactive Waste Agency, KORAD)과 지난 23일 토론토의 NWMO 본부에서 핵쓰레기 관련 협력과 지식공유 협약을 갱신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서명자는 NWMO의 데릭 윌슨 계약관리 담당 수석부사장과, KORAD의 차성수 사장이다.

 

윌슨 부사장은 "국가간 협력과 지식공유 협약은 캐나다의 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위한 캐나다의 계획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1960년대 초반 천연우라늄을 사용하는 캔두(CANDU) 원자로를 독자기술로 개발하여, 캐나다 내에 22개의 원자로를 돌렸으며, 한국을 비롯한 인도, 중국 등의 개발도상국에 핵발전소 기술을 수출한 바 있다.

 

한국에는 월성원자력 발전소의 총 4기의 원자로가 캔두의 기술로 건설됐다.

 

한국은 이후 원자력 발전소 건설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하기에 이르렀다. 또 UAE, 요르단,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에 원자력 발전소 플랜트 수출을 해 왔다.

 

이번 협약에 대해 차 사장은 "NWMO와 긍정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서로에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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