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5회 코리안 커뮤니티 데이 개막공연을 펼치는 캔남사당의 전통 타악 연주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제6회 코리안커뮤니티데이

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제공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메트로밴쿠버의 한인사회 중심지의 비즈니스를 돕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과시하고, 다양한 상품도 받아가는 의미있는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앞두고 펼쳐질 예정이다.

버나비시에 위치한 노스로드BIA가 주최하는 제6회 코리안커뮤니티데이 행사가 7일 오전 11시부터 한남슈퍼가 위치한 코리아타운센터와 인근 노스로드 프라자에서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로 진행된다.

노스로드BIA는 노스로드 지역의 사업체 활성화를 위해 버나비시가 재산세 등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맡아하고 있다. 현재 노스로드BIA 지역에서 한인비즈니스가 크게 기여를 하면서 한인사회가 아닌 노스로드BIA가 한인을 중심으로 매년 벌이는 이 행사에는 헐리 버나비시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에서 연방보수당의 신철희 연방하원의원 후보 등이 개막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노스로드BIA의 김제우 부회장은 "한인사회의 중심지인만큼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노스로드 번영을 위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세방여행사가 북미의 모든 도시로 갈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항공권을 비롯해 많은 상품은 행운권(랄프 티켓)을 구입해야 참여할 수 있는데 무료로도 노스로드 업체들이 내놓은 상품들도 받을 수도 있다.

노스로드지역 ALS프로퍼티관리회사 김형규 대표는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어, 찾아 온 모든 손님들이 최소한 상품 하나는 가져갈 수 있는 한가위 인심만큼 넉넉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이날 이벤트로 작년과 같이 대중교통경찰서의 제니 정 한인 경찰이 주관하는 경찰차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버나비 소방서의 소방차,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의 스토리 텔링 등이 펼쳐진다. 또 한인중심 행사답게 캔남사당의 한국전통타악으로 한국의 전통 추석 분위기도 연출된다.

또 올해 한국의 황인범 선수가 활약하는 밴쿠버화이트캡스에서 홍보부스를 열어 황 선수의 활약상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다양한 판촉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로히드몰 후원으로 캐리커쳐 그려주기, 포토부스, 텔러스의 VR체험관, 그리고 노래방 앱을 통한 노래경연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 처음으로  ALS프로퍼티관리회사가 TD은행 노스로드와 한아름마트의 후원으로 작년 9월 15일 동시에 진행됐는데, 올해는 한인빌리지쪽은 오는 28일에 열려 풍요로운 가을 노스로드가 2번 한인 축제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