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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전철역 인근서 목졸라 기절시키고 금품 뺏는 강도 주의

표영태 기자 입력19-09-13 10:32 수정 19-09-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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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경찰이 공개한 강도 용의자 사진

2번 피해자 목졸라 기절시키고 강도짓
스카이트레인역 주변 밤늦은 시간 활동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도을 벌이고 있는 범죄자가 있어 낯선 사람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은 희생자를 목을 졸라 기절까지 시키는 흉폭한 강도범에 대해 공개수배에 나섰다.

대중교통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자정이 막지난 오전 12시 15분에 마린드라이브 캐나다라인 역으로 향하던 버스에 탑승했던 45세 남성이 강도사건의 희생자가 됐다. 피해자에게 한 남자가 친근하게 다가와 함께 버스에서 내려걸어가면서 당배를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가 거절하자 강도용의자는 먼저 걸어가다가 다시 돌아와 헤드록으로 피해자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목을 졸랐다. 피해자가 깨어날 때까지 옆에 있던 강도 용의자는 피해자가에게 음료수를 사 달라고 강요했고, 피해자가 근처 가게에 들어가 음료수를 사는 동안 강도 용의자는 피해자의 휴대폰을 갖고 달아나 캐나다 라인 기차를 타고 사라졌다.

2번째 사건은 8월 20일 오후 11시 45분에 스타디움스카이트레인역에서 26세 남성에게 다가가면서 시작됐다. 희생자는 용의자가 말을 걸어오자 위협을 느끼고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그만 손에 잡히고 말았다. 역시 용의자는 희생자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헤드록을 걸었고, 용의자는 희생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인근 편의점에서 400달러어치 물건을 사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백인 또는 원주민으로 30대 후반에 5피트 8인치에서 10인치 키에 작고 단단한 체격에 갈색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역의 CCTV에 찍힌 범인의 사진을 공개하고, 범인을 목격하면 604-516-7419번이나 문자전화 87-77-77로 사건번호 2019-15236에 대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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