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방EE 초청 3900명으로 늘려

통과점수 직전보다 2점 오른 464점

연방 주요이민 경로인 연방EE 카테고리 신청자에 대한 초청 인원이 다시 연초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통과점수는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2일자로 3900명의 연방EE(Express Entry) 카테고리 신청자 3900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직전 선발을 했던 9월 18일에는 3600을 초청해 이번에 300명이 증원된 셈이다. 연초에는 3900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2월부터 3350명으로 축소를 했고, 7월에 다시 3600명 선으로 회복됐었다.

이번에 통과점수(Comprehensive Ranking System, CRS)는 464점으로 인원은 직전 선발 때보다 늘었지만 직전 통과점수 462점보다 오히려 2점이 올라갔다. 이번에 동점자 처리는 9월 20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3시 5분 4초 이전에 접수한 신청자까지다.

이번 초청자까지 포함해 올해 연방EE 총 초청자 누계는 6만 7300명이 됐다. 이는 올해 목표 인원인 8만 1400명에 1만 4100명이 모자란 수치다. 또 작년에 10월 초까지 누계 초청자 인원인 6만 2500명보다는 많지만, 2017년 6만 9420명에는 2120명이 모자란 수다.

작년에 총 8만 9800명으로 최고기록을 세웠는데 현재 작년보다 더 많은 초청장을 보내고 있어, 올해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이민업계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전날인 지난 1일, BC주는 주지명프로그램(British Columbia Provincial Nominee Program, BC PNP))의 일환으로 숙련기술 이민과 EE 이민 신청자 402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각 카테고리별 통과점수를 보면, EEBC 숙련노동자(EEBC – Skilled Worker)는 97점, EEBC유학생(EEBC – International Graduate)은 101점, 숙련노동자(SI – Skilled Worker)는 92점, 숙련노동자유학생(SI – International Graduate)은 97점, 그리고 숙련노동자의 비숙련 및 준숙련노동자(SI – Entry Level & Semi-Skilled)는 78점으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