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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각 당 대표 너도나도 세금 인하 공약

표영태 기자 입력19-10-09 11:42 수정 19-10-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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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사우스 지역구의 연방보수당 제이 신(신철희) 후보가 버나비의 소방관의 집(Firefighters Public House)에서 1984년 올림픽 복싱 밴텀급 동메달 리스트인 데일 월츠와 유세 중 만나 기념촬영을 했다. 


트뤼도, 중산층 최초 인하한 당 강조 

쉬어, "이민 시스템 재정비 하겠다"

싱, 노동자를 위해 감세 정책을

메이, 미국 테크닉 기업 새 세금부과

 

연방총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유권자가 다양한 사건에도 흔들리지 않자 각 당 대표들은 감세 공약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우선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대표는 9일 유세에서 중산층의 더 여유있는 삶을 위해 다시 평균적으로 600달러의 세금을 감면하고 휴대폰 요금도 25% 내려 1500달러를 각 가정에 돌려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가시적으로 쇼설커머스에 올리기도 했다.

 

트뤼도 대표는 최근 또 환경문제에 대해 세계적으로 큰 움직임이 일어나자, 이를 겨냥해 "부자와 환경오염 발생자들에게 세금을 크게 올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감세공약을 제일 강조하는 정당은 보수당으로, 앤드류 쉬어 대표는 물론 BC주의 보수당 소속 한인인 넬리 신(NELLY SHIN) 후보나 제이 신(JAY SHIN) 후보도 유세나 후보자 토론장에서 세금 인하를 강조해 왔다.

 

이처럼 트뤼도 대표가 보수당의 정책에 색깔을 희석하자, 쉬어 대표는 차별화를 위해 현 자유당 정부의 이민 정책에 대해 지적을 하고 이를 정상화 하겠다는 유세를 펼쳤다. 이런 비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민정책에 대해 대량 이민자나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에 부정적인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의식해서다. 특히 지난 2년간 5만 명의 비정상적인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들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최근 한 조사에서 통근 노동자들이 보수당을 지지하자 쉬어 대표는 통근 거리를 보다 짧게 그리고 비용적으로 여유있게 교통기반 시설 프로젝트로 해결 해 주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사회주의 정당인 NDP의 자그밋 싱 대표는 노동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공약을 강조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세금 감면과 함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복지정책, 그리고 연로한 부모 부양을 위한 복지정책 등 사회주의적 정책을 내세웠다. 

 

싱 대표는 "9일 트뤼도 대표의 공약은 엄청난 돈이 많은 강력한 기업들을 보호해주는 친 대기업 정책을 폈다"며, 자신은 "노동자의 편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미 싱 대표는 의료보험과 같은 의학보험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녹색당의 엘리자베스 메이 대표는 페이스북이나 넥플릭스와 같은 미국의 기술기업을 겨냥해 "캐나다에서 불공정하게 혜택을 받으며 이익을 창출한다"며, 이들에 대한 새로운 세금 부과를 천명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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