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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올해 캐나다 EE 영주권 초청자 7만 명 넘어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1-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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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3900명 초청장 받아

통과점수 475점 사상 최고 높아

주지명프로그램으로 선발 증원

 

캐나다의 대표적인 이민 방법인 연방EE 프로그램으로 이민자격을 얻는 수가 증가했지만 통과점수는 오히려 높아지는 모양세다.

 

연방이민부(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지난 10월 30일 3900명에게 연방 Express Entry(EE) 신청자에게 영주권 수속을 위한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로써 올해 EE 초청장을 받은 인원은 7만 1700명이 됐다. 그런데 이번에 통과점수인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는 무려 475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초청장이 발급된 10월 2일의 464점에 비해 11점이 높은 것일 뿐만 아니라, 올해 가장 높은 점수로 기록됐던 5월 29일의 470점보다도 5점이나 높은 수준이다.

 

연초 3900명을 초청할 때 점수가 443점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점수의 신청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연방이민부가 밝힌 지난 10월 25일 기준 연방EE 신청자 점수 분포를 보면 601-1200점 사이가 1255명이었다. 그리고 451-600점 사이는 1만 2999명이나 됐다. 결국 앞으로 4번 정도 선발이 남았는데, 451점 이상이 아니면 올해 초청장을 못 받는다는 결과가 나온다. 이것도 높은 점수의 신청자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이다.

 

그런데 올해 현재까지 누계인원은 2017년도의 동기간에 7만 4978명이나 작년의 7만 4200명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목표인원은 2017년과 2018년에 7만 3700명, 7만 4900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8만 1400명으로 크게 높여 잡은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오는 셈이다. 앞으로 목표 인원까지 9700명이 남아 현재 수준인 3900명씩 선발하면 목표는 채우는 일은 가능하다. 

 

하지만 작년에 8만 9800명을 초청한 것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게 된다.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작년보다 5000명 이상이 적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대해 최주찬 공인이민컨설턴트는 "주지명프로그램(PNP)의 EE프로그램으로 많이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는 작년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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