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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학생기자의 눈]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노조 파업, 그리고 지쳐가는 시민들

UBC 학생 기자단 정윤주 인턴 기자 입력19-11-14 09:19 수정 19-11-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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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버스, 씨버스 노조 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Unifor가 임금 인상과 업무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나 Coast Mountain Bus Company (이하 CMBC)와의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근로자들은 부분 노조 파업으로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고 근무하며 초과 근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이하 UBC) 학생들 역시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노사 간의 협상은 현재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다. Unifor 대표자 Mike Smith는 “그간 Transit이 초과근무를 당연시 해왔다. 근로자들이 초과근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버스 시간지연으로 나타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에 반해 트랜스링크 대표 Kevin Desmond는 “초과 근무는 다른 Transit agency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며 추가 수당은 근로자들에게도 이득일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만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노조 측은 내년 봄에 2차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UBC는 이 사태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불편함을 끼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학교는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해도 정상대로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통학시간을 길게 잡을 것을 권했다. 이로써 언제 어느 버스가 얼마나 지연될지 모르기 때문에 아침마다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은 평소보다 더 일찍 나와야 하는 고초를 겪고 있다.

 

또한 UBC는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을 것을 우려해 학생들에게 차를 몰고 오는 것을 권장했지만, 학교 측에서도 많은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 구역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이번 파업이 수일 내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기존에 차를 가지고 통학을 하던 학생들도 주차 구역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은 통학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 CMBC가 Transit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고려한 협상안을 제시해 하루 빨리 파업이 끝나 사람들이 전처럼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UBC K.I.S.S.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정윤주 인턴기자

yunju82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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