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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나나이모 인근서 경비행기 추락... 전원사망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12-11 09:06 수정 19-1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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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승 쌍발엔진 파이퍼 에어로스타 기

날던 비행기 굉음 후 곧 땅으로 추락 

 

밴쿠버아일랜드 나나이모 앞 섬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여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0일 오후 6시께 나나이모 앞 가브리올라 아일랜드에서 일어났다. 목격자들은 하늘을 날던 비행기에서 굉음이 나더니 곧 땅으로 추락했고 화염이 일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목격자는 사고기가 저공을 비행하다가 수직으로 상승했고 곧 기수가 땅으로 향하더니 추락했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섬 북쪽에 사는 자신의 집에서 불과 100여 미터 떨어진 곳으로 비행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거실에서 책을 읽고 있던 목격자는  사고 비행기 엔진 소리가 평소와 달리 매우 컸다고 말했다. 집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이고 이미 해가 져 어두웠기 때문에 이 목격자는 사고 현장으로 바로 가는 대신 경찰에 연락했다.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당국은 비행기에 여러 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정확히 몇 명이 생사를 달리 했고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도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CBC 보도에 따르면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 사고는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세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이르면 11일 오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C구급서비스도 구급인력이 가브리올라 아일랜드의 리카도 로드(Ricardo Rd.)와 드코시 드라이브(Decourcy Dr.)로 출동했다고 전했다. 리카도 로드는 사고 지점과 가브리올라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도로다.

 

구급서비스는 가브리올라 아일랜드에 두 대의 구급차가 있으며 다섯 대의 추가 구급차가 배편으로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지역 소방대도 사고 현장에 발생한 불을 진화하느라 함께 출동했다.

 

사고 기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당국은 밝히지 않았지만 항공기 운영 현황을 알려주는 온라인 웹사이트에는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쌍발엔진기 파이퍼 에어로스타 기가 미국 쪽에서 캐나다로 진입했으나 항로에서 없어진 상황이 확인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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