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밴쿠버 화이트크리스마스 기대해도 되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이번에 밴쿠버 화이트크리스마스 기대해도 되나?

표영태 기자 입력19-12-20 14:05 수정 19-12-21 08:4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C주정부의 DriveBC 사이트의 3번 고속도로 프린스톤 지역의 20일 오후 2시 웹카메라 모습


24일밤부터 25일까지 눈 내릴 가능성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산간지역만 OK?

 

밴쿠버 외곽 지역에는 폭설이 내려 기상청 지도가 온통 빨간색 경고등이 켜졌지만 아직 밴쿠버지역에 제대로 눈이 내리지 않고 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다 밤부터는 기온이 0도로 떨어지며, 눈보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런 날씨는 25일 낮까지 이어진다는 예보다. 하지만 낮 최고 기온이 영상 5도로 올라가 눈보다 대신 비로 바뀔 가능성도 높다. 25일 밤 최저기온도 영상 1도를 유지할 예정이다.

 

최근 레인쿠버답게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이번 비는 21일 밤까지 이어지다가 22일에는 구름으로 바뀔 예정이다. 그리고 23일 월요일에는 구름 사이로 잠시 해도 뜬다는 예보다. 기온도 24일 낮까지 영상 8도에서 영상 5도로 내려가고 밤 최저기온은 영상 5도에서 23일 밤에 영상 3도까지 내려간다.

 

이렇게 메트로밴쿠버의 날씨는 눈을 기대하기 힘든 날씨이지만 프레이저밸리지역의 코퀴할라 고속도로 호프와 메릿트, 3번 고속도로 호프와 프린스톤 사이는 폭설이 내리며 21일에는 20-60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된다. 

 

또 알버타주까지 이어지는 BC주 동남지역은 이미 지난 19일부터 폭설로 인해 통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 쿠트니의 폴슨 대교인근 3번 하이웨이에서는 교통사고 30대 여성이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처럼 메트로밴쿠버에서 외곽으로 이어지는 3개의 주요 고속도로가 전부 폭설로 통행제한 조치가 내려져 마치 동부와 고립된 상황이 됐다.

 

59382abba8a4dfc0d67ce7b65003b5a8_1576880873_9124.jpg
한편 밴쿠버국제공항(YVR) 측은 내년 6일까지 이어지는 연말연시 휴가 시즌에 매일 9만명 가까운 여행객이 공항에 몰려 들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공항 화물수색이나 개인 휴대용품 제한 품목 등을 제대로 숙지해 공항 이용에 차질이 생겨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공항 측은 홍보했다. 

 

YVR은 올해 2600만 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해 작년에 세운 259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YVR은 확장 개선 공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터미널에서 승하차를 시키려는 차량과 이용객들이 함께 섞여 혼잡을 빚고 있는 상태이다. 

 

YVR은 이에 따라 어떻게 공항을 이용할 지에 대해 안내하는 페이지(YVR's Top Tips for the Holiday Season)를 올려 놓았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55건 1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탄소세 전국서 시위… BC 고속道 교통정체
BC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계획된 시위로 인해 운전자들이 교통 지연을 겪고 있다.BC 교통부 산하 고속도로 관리 회사 에밀 앤더슨 메인터넌스는 지난 주말 호프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에 대해 경고했다. 이 회사는 시위로 인해 아침 출퇴근 시간대 하이웨이
04-02
캐나다 '라이프랩' 개인정보 유출 보상 신청 6일 까지
980만 달러 보상금 청구 기회최대 $150까지 지급될 예정2019년 발생한 라이프랩(LifeLabs)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980만 달러에 달하는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온타리오 고등법원이 승인한 이 합의금은 2024년 4월
04-02
캐나다 캐나다의 상징 ''메이플시럽이 메말라 간다
캐나다 메이플시럽, 단지 문화적 상징물일 뿐 아니라 큰 사업이기도 하다. 특히, 퀘벡주에서는 이 설탕기 있는 액체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여 주정부는 가격 변동을 조절하기 위해 특별 시럽 비축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연이은 따뜻한 겨울과 증가된 수요로 인해 그 비축량이
04-02
캐나다 기아 SUV 리콜…"주차 기능 관련 결함"
2020-2024년식 텔루라이드 모델 제조 결함 발견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캐나다 운송국이 2020년부터 2024년식 기아 텔루라이드 SUV 모델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일부 차량의 차축 샤프트가 제대로 제조되지 않았을
04-02
캐나다 학교 급식 프로그램 "연간 40만 명 아동에게 제공"
연방정부, 10억 달러 투입해 전국 단위 학교 급식 프로그램 도입 약속연방정부가 전국 단위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간 40만 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은 4월 16일 연방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토
04-02
밴쿠버 한남수퍼, 버나비 킹스웨이에 6호점 연다
로열 오크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 기대버나비 로열 오크 지역에 '한남수퍼 6호점'이 문을 연다. T-브라더스(T-Brothers Food & Trading Ltd.) 본사는 이 지역의 버나비 킹스웨이와 5609 임페리얼 스트리트에 위치한 자동
04-02
밴쿠버 교차로의 수수께끼… '검은 원'의 정체
메트로 밴쿠버의 여러 교차로에서 발견되는 검은색 원형 표시에 대해 운전자들 사이에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포트 무디의 한 교차로에서 특별한 원형 표시가 도로의 일부 차선에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한 알렉스 그린 씨는 이것이 자율 주행 차량이 교차로를 인식하고 정지하는
04-02
밴쿠버 "자전거 도로 옆 주차 표지판, 운전자 혼란 가중"
밴쿠버 시내 일부 구간 주차 안내 미흡해 불법 주차 잦아최근 밴쿠버 시내 던스머 스트리트와 비티 스트리트 인근에서 한 테슬라 차량이 자전거 도로에 불법 주차한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해당 구간 주차 안내 표지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구간에는 화분으로 된 불
04-02
밴쿠버 4월부터 오르는 물가는…
1일부터 탄소세·여객선 요금·주류세 인상생활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 주민들에게 4월 1일부터 일부 비용이 더욱 인상되었다.이미 발표된 BC훼리 요금, 탄소세, 주류세, BC 하이드로 요금 인상이 줄줄이 시작됐다. BC 주민들이 예
04-02
캐나다 BC주 코목스에 공군 드론 기지 들어선다
공군이 BC주에 새 드론 기지를 건설한다. 국방 건설 캐나다는 밴쿠버 아일랜드의 군사기지 코목스와 코목스 공항의 제한 구역 내 부지에서 원격 조종 항공 시스템을 위한 전용 시설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설은 총 6만1000평방피트(1천700평)의 실내 건물
04-02
캐나다 "젊은 과학기술 인재 육성" 장학생 선발
한인과학기술자협회, 다양한 장학금 기회 제공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와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KCSSF)이 풍부한 장학금 제공을 통해 한인 과학기술 인재들의 꿈을 지원한다. 이들 기관은 탁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박철범 위
04-02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수학경시대회 개최
과학기술 발전과 한인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위한 대회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성환 박사, 이하 캐나다과기협)가 주최하는 제15회 수학경시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된다. 이 대회는 캐나다 전역의 11개 지부에서 참가하는 국가적 행사로, 캐나다과기협 경시대회 운영위
04-02
캐나다 당신의 차량에 범죄자들이 추적 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이유
자신의 열쇠나 지갑을 찾기 위해 설계된 개인 추적 장치인 Apple AirTag이 범죄 집단의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미국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Apple AirTag과 같은 개인 추적 장치는 작고 휴대가 간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술 제품 중 하나다.
04-02
캐나다 韓-加 비즈니스 협력의 새 지평, 포럼 열린다
"투자와 협력의 미래" Mary Ng 장관 등 주요 인사 참여캐나다 한국 비즈니스 포럼이 오는 4월 4일 목요일 오후 2시, 토론토 Gowling WLG 사무실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한국 비즈니스 협의회(CKBC) 주최로, 다양한
04-02
월드뉴스 "셀럽 딥페이크 수학 강의 동영상, 허위정보 우려 높아"
틱톡에서 인기 끄는 AI 생성 동영상, 교육적 가치 논란 최근 틱톡에서 드레이크, 아이스 스파이스 등 유명 셀럽의 모습을 딥페이크로 만들어 수학 개념을 설명하는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동영상들은 삼각함수, 로그함수 등을 MZ세대 언어로 쉽게 풀어내 1000만
04-02
밴쿠버 밴쿠버 캐넉스, 플레이오프 경기표 판매에 팬들 기대감 고조
한때의 영광 재현 기대 속 높은 입장권 가격에 팬들 우려플레이오프를 향한 밴쿠버 캐넉스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거의 10년 만에 플레이오프 홈 경기 입장권이 일반에 공개 판매되자, 표값은 곧바로 수백 달러까지 치솟았다. 경기 티켓을 재판매하는 밴쿠버 티켓의 킹슬리 베일
04-02
월드뉴스 5년 뒤면 억대 연봉…美Z세대, 대학 포기하고 '여기' 다닌다
2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 대구공고 실습실에서 열린 ‘2024년 대구시 기능경기대회’ 용접 부문에 출전한 학생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뉴스1미국에서 대학 진학 대신 용접·배관 등 기술직을 선택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
04-02
월드뉴스 망명 조종사 시신서 러시아 배후 증거…총기난사 후 도주한 2인조
지난 2월 13일 스페인 비야호요사에서 경찰이 러시아 헬기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가 숨진 채 발견된 아파트 주차장을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우크라이나에 투항한 뒤 숨진 채 발견된 러시아 헬기 조종사의 몸에서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탄환이 나왔다.지난달 31일(현지시
04-02
월드뉴스 “전쟁 난 줄 알았다”…日예능방송 중 김정은 열병식 송출, 무슨 일
일본의 한 방송국 아침 예능 프로그램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송출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의 ‘아침마당’ 같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은 “전쟁이 난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1일 일본 TBS
04-02
월드뉴스 '불륜 스캔들'에 공천 못 받았던 오체불만족 저자, 선거 나온다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 사진 오토타케 히로타다 X 캡처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가 오는 28일 일본에서 치러지는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불륜 스캔들로 2016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공천받지 못한 바 있다.2일
04-02
월드뉴스 탄핵 뒤 집권한 페루 대통령 ‘롤렉스 스캔들’에 탄핵 위기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지난 2월 수도 리마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디나 볼루아르테(61) 페루 대통령이 취임 2년도 안 돼 탄핵 위기에 몰렸다. 대통령 월급으로 사기 힘든 고가의 시계와 팔찌를 착용했다는 이른바 ‘롤렉스 게이트&rs
04-02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에 사는 김효신 씨(59)가 복권 1백만 달러에 당첨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9일, 복권을 확인하던 중 깜짝 놀란 김 씨는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 많은 0들에 경악했다"고 밝혔다. 이 복권은 편의점에서 구매했으며, 복권에
04-01
밴쿠버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BC정부, 에너지 비용 절감 위한 새 크레딧 제도 도입BC주 정부는 BC 하이드로의 주거용 고객들이 오는 4월 1일부터 전기 요금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료 공제(Electricity Affordability Credit)'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
04-01
밴쿠버 “취하는게 싫다”… 밴쿠버, 비알코올 음료 열풍
취하지 않는 비알코올 시장 ‘신(新)주류’로 떠올라밴쿠버시는 최근 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분야에서 새로운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술을
04-01
캐나다 나이아가라에 100만명… 온주 지역 개기일식 비상사태 선포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폴스시가 개기일식을 보러 대규모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30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에서는 오는 4월 8일에 1979년 이후 처음으로 개기일식이 관측될 예정이다.개기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다. 나이
04-0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