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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군 이라크내 작전 전면 중단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1-08 10:21 수정 20-01-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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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군 최고 사령관이 공식적으로 이라크에서의 작전 중단을 밝혔다. 미국이 이라크에서 이란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한 여파에 따른 것이다.

 

조나단 밴스(Vance) 캐나다 군합참의장은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편지를 공개했다. 내용은 캐나다군이 이라크 영토에서 시행하고 있는 두 작전을 중단했다는 내용이다. 캐나다군은 나토군과 함께 훈련 작전을 벌여 왔다. 또 미국이 주도해 무장 급진이슬람단체 ISIS를 소멸하는 오퍼레이션 임팩트 작전에도 참여해왔다.

 

두 작전을 위해 캐나다는 500여 명의 병력을 이라크에 주둔시키고 있다.

 

편지는 파병된 군 가족에게 발송하는 형식을 따랐다. 밴스 합참의장은 파병 장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보안 절차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 이라크에서의 상황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파병 병력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로서는 현지에서의 캐나다군 작전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선택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역시 며칠 전 같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해외에서의 미군 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대 ISIS 작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짓 사잔(Sajjan)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6일 CBC방송에 출연해 일부 비필수병력은 이미 이라크에서 빠져나온 상태라고 전했다.

 

밴스 합참의장의 편지로 사잔 장관의 발언이 확인된 셈이다. 이라크에서 이동하는 병력은 인근 쿠웨이트로 재배치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라크 의회는 지난주 투표를 거쳐 자국 내에 주둔하는 모든 외국 병력을 내보내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결의안은 강제성은 없다. 이라크 의회는 미국이 자국 내에서 이란 장성을 살해한 직후 결의안을 채택해 미국에 대한 거부감을 표했다.

 

이라크 총리는 6일 미국에 이란과의 전쟁을 벌이지 말고 미국 병력의 이라크 철수를 요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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