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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강풍 한파로 발 묶인 BC페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1-13 10:14 수정 20-01-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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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에 닥친 강풍과 한파로 BC페리의 주말 운행이 대부분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BC주 대부분 지역에 환경부에서 발령한 기상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일부 지역에 큰눈이 내렸다. 기온도 급강하해 BC주 북부 지역에는 수은주가 영하 45도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기상 당국은 예상한다. 환경부는 포트넬슨과 피스리버 등 BC주 북동부에 기록적 한파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BC주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메트로 밴쿠버에는 적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됐다. 환경부는 밴쿠버,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웨스트밴쿠버, 코퀴틀람 등 지역에 미 워싱턴주 해안에서부터 이동한 저기압과 BC주 북동부에서 내려오는 찬바람이 충돌하는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초속 80km의 강한 바람과 더불어 일부 지역에 5cm의 적설량을 보일 수 있다고 예보했다.

 

리치몬드와 델타는 비가 내리지만 밤이 깊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길이 얼 수도 있다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거센 바람은 리치몬드와 델타에 주로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밴쿠버와 스쿼미시와 휘슬러를 연결하는 시투스카이 하이웨이도 순간 풍속이 최고 시속 80km에 달하는 데다 기온도 영하 20도로 떨어져

 

BC페리는 거센 바람으로 주말동안 나나이모와 빅토리아를 오가는 주요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트와슨-빅토리아 스워츠베이, 트와슨-나나이모 듀크포인트, 호슈베이-나나이모 디파처베이, 호슈베이-선샤인코스트 랭데일 노선이 취소되면서 많은 여행객의 발이 묶였다. 트와슨과 밴쿠버아일랜드 앞 바다의 작은 섬을 오가는 페리 편도 전부 운항을 중단했다.

 

BC페리는 기상 악화에 따른 운항 취소라면서 예약한 승객에게는 예약금 전액이 환불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약하지 않고 페리 터미널로 온 자동차 동반 승객은 운항이 재개되는 대로 선착순으로 탑승시킬 방침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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