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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밴쿠버의 교통시스템은 진화한다

표영태 기자 입력20-01-21 09:51 수정 20-01-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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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가 공개한 그랜빌 대교 디자인안의 이미지(출처=밴쿠버시)

 

캐나다라인 배차량 15% 증편 운행

그랜빌 스트리트 대교 계획안 나와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연초에 래피드 버스가 운행을 시작하고, 2층 버스들도 본격적으로 투입된 가운데, 이번에는 캐나다라인에 한국의 현대로템의 새 객차가 도착하며 증편 운행하고 밴쿠버 다운타운을 잇는 그랜빌 대교 계획안도 나왔다.

 

트랜스링크는 21일 오전 10시 리치몬든의 브릿지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캐나다라인을 피크 타임 때 15% 수송량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작년에 현대로템에서 새 객차 4대를 인수해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정상 운행에 투입됐기 때문이다. 또 올해 추가적으로 8대의 객차가 들어오면서 총 12대의 새 객차가 캐나다라인에 투입돼 2019년 대비 수송율이 35%나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 캐나다라인 신규 객차에는 연방정부가 전체 금액 8800만 달러의 50%를, 주정부가 33%, 그리고 트랜스링크가 17%를 각각 분담했다.

 

트랜스링크의 케빈 데스몬드 사장은 "캐나다라인이 개통된 이후 평일 탑승율이 25%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2019년도에만 탑승객 수가 연인원으로 5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밴쿠버국제공항(YVR)을 오가는 총 인원의 21%를 실어날랐다.

 

이번 발표 하루 전날인 20일에는 밴쿠버시가 그랜빌 대교 관련 제안서를 공개하고 최종 결정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발표했다.

 

밴쿠버시는 이번에 그랜빌대교커넥터를 위해 채택된 디자인은 '웨스트사이드플러스(West Side Plus)'로 오는 24일부터 시의회에 최종 제출되기 전에 시민들의 피드백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웨스트사이드플러스 디자인의 특징은 대교 양쪽에 넓게 보행자 도로를 위치시키고, 서쪽 편에는 양방향 자전거 도로를 배치된 점이다.

대교 양쪽 끝단에서 안전하게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가 접근할 수 있고, 램프를 건널 때 안전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대교가 대중교통 차량이나 일반 차량이 편하게 달릴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도 확보했다.

 

밴쿠버시이 폴 스토러 교통수송디자인 매니저는 "시의 인구가 증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6년 기준으로 그랜빌 대교를 중심으로 도보로 5분이내 거리에 1만 8000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1만 7000개의 일자리가 있으며, 자전거로 5분 이내의 거리에는 9만 명의 거주자와 12만 5000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분석됐다.

 

이번 공사를 위해 250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봄에 시는 시의회에 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표영태 기자

 

https://vancouver.ca/news-calendar/city-shares-proposed-design-for-granville-bridge-connector.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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