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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화이트캡스FC 홈개막전, 황인범 잘 뛰었지만, 팀 전력 열세 1 대 3 패

표영태 기자 입력20-03-02 12:36 수정 20-03-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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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번이나 코너킥을 담당하며 전후반 맹활약을 펼친 황인범 선수(상)

문전에서 최선을 다하며 골을 지켜내고 있는 황 선수 모습(하)


2019년 시즌 34게임 중 8승 약체

황인범 백넘버 6번 미드필드로 활약

 

한국에서 대전 시티즌일 때 등번호 6번을 달고 뛰었던 황인범 선수가 작년에 밴쿠버화이트캡스FC로 이적한 이후 4번을 달고 뛰었지만 올해는 6번을 등번호를 달고 나와 수비형 미드 필더로 개막 홈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전체적으로 팀 전력이 캔자스시티에 못 미쳐 1 대 3으로 패배를 맛보았다.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지난 2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밴쿠버화이트캡스FC와 스포팅캔자스시티 경기에서 황인범은 6번 등번호를 달고 11명의 스타팅 선수로 출전을 했다.

 

올 시즌 개막 첫 홈경기로 치러진 이번 시합에서 황 선수는 미드 필더로 수비와 공격수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실수없이 잘 풀어나갔다. 

 

하지만 작년에 1무 1패를 기록했던 스포팅캔자스시티에 무력하게 전후반 끌려가면서 결국 1 대 3으로 패하고 말았다. 

 

경기가 시작된 이후 거의 하프라인을 넘어가지도 못하고 골 점유율도 낮을 정도로 약세를 보이던 화이트캡스는 전체적으로 수비수의 부진으로 문전이 여러번 위협을 당하다 결국 17분에 스포팅캔자스시티의 알란 풀리도 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제대로 경기가 풀려나가지 않았지만 28분 만에 화이트캡스FC의 제이크 너윈스키 선수가 한 골을 만회하며 동점이 돼 다시 한 번 전의를 살리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스포팅캔자스시티의 강력한 공격에 밀리다가 39분 다시 실점을 하며 전반전을 1 대 2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 황 선수의 가로채기와 공격수에 연결해 주는 패스 등으로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상대팀 골키퍼와 1 대 1 상황에서도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등 전체적으로 부실한 경기를 이어가다 후반전 루즈타임 5분만에 다시 한 골을 허용해 1 대 3으로 경기를 마쳤다.

 

황 선수는 전후반 풀 경기를 치렀지만 미드 필더로 최후 수비진에 자주 들어가야 할 정도로 공격을 연결해 주기보다 수비쪽에 신경을 더 써야 하는 경기를 치른 셈이다.

 

이날 개막 첫 경기에는 많은 화이트캡스FC 팬들이 몰려 들어 대형 깃발을 흔들며 열심히 응원을 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만 남게 됐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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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에스코트 어린이들과 함께 나와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황인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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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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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아끼지 않고 태클을 걸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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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장 어디에서나 쉽게 나타는 난입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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