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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로나19 본격화 전부터 관광산업 불안 징조

표영태 기자 입력20-03-24 09:54 수정 20-03-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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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연합뉴스

1월 중국 관광객 전년대비 11.3% 감소
한국인 방문자는 1년전보다 9.3% 늘어

1월 중순부터 중국의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전부터 캐나다 관광산업은 이미 불안한 상황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국제관광통계에서 외국 방문객 숫자는 272만 2306명으로 전달에 비해 1.4%가 감소했다. 그래도 중국 방문자는 3.3%가 전달에 비해 늘어나는 등 미국을 제외한 12개 주요 유입국 국가 중 4개 국가를 빼고 10개 국가는 전달에 비해 늘었다. 작년 1월에 비해서도 0.5%가 늘어난다.

하지만 작년 1월에 비해 미국 방문객은 2%가 감소하면서 전체 외국인 입국자 수는 1.4%가 감소했다.
14개 주요 유입국 중 중국과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은 1년 전에 비해 감소를 했다. 중국은 무려 11.3%나 급감을 했다. 반면 아직 큰 문제가 없던 한국의 방문객은 작년 1월 2만 1838명에서 올 1월 2만 2871명으로 9.3%가 증가했다.

캐나다 정부는 1월 말에 중국 방문객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밴쿠버국제공항(YVR)은 2019년도에 중국에서 캐나다로 오는 전체 관광객의 48.8%를 담당하는데, 코로나19로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1월 말부터 급감하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에 BC주는 날씨도 좋지 못해 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관광객도 크게 줄어 드는 악재가 쌓였다. 베이징과 상하이 출발 항공편 제한으로 그 수는 1만 8000명에서 7000명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관광과 항공편 운항이 크게 감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2월 관광통계는 더 악화될 것이 뻔하다. 한국 관광객 수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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