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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5월 29일 '평화유지군의 날' 빛내는 한국 여성

표영태 기자 입력20-05-29 09:56 수정 20-05-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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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도 여성평화유지군 확대 동참

전체 평화유지군 중 여성 비중 6% 불과


매년 5월 29일이 국제적으로 UN 평화유지군의 날로 기념되고 있는데, 올해는 여성으로 세계평화 유지 일선에서 활약 중인 여성들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캐나다 정부가 한국 평화 평화유지군에 감사를 표하고 나섰다.


캐나다는 2017년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밴쿠버에서 개최된 각국 국방부 장관회의를 주관하며,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엘시 이니셔티브(Elsie Initiative)를 출범시켰다. 


엘시 이니셔티브는 혁신적이고 다국적의 파일럿 브로젝트로 평화유지에 여성들의 보다 더 많은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이를 가로막는 장벽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종합적 접근방법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시험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었다.


한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여서 캐나다가 UN 시스템 속에서 모든 다른 나라의 협조를 받아 여성의 평화유지군 참여를 늘리는 길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엘시 이니셔티브를 위한 접촉그룹국가(Contact Group countries)로 캐나다가 주도하고 한국을 비롯해 영국,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등 총 12개 국가가 참여했다.


한국은 엘시 이니셔티브의 주도국으로 평화유지군에 많은 여성 대원들이 참여하게 됐고, 이에 대해 주한국캐나다대사관은 접촉국가그룹의 일원으로 많은 기여를 한 한국에 대해 29일 UN평화유지군의 날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그런데 전체 평화유지군 중에 여성의 비율은 6%에 불과한 상황이다. 


2000년 10월 31일에 UN안전보장이사회에서 여성, 평화와 안보에 관한 유엔안보리 결의 1325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면서, 여성 관련된 부분에 여성 평화유지군의 역할이 더 강조됐다.


유엔안보리 결의안 1325은 무력갈등의 피해자 대다수이자, 전투원의 공격 목표가 되고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우려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분쟁의 예방과 해결, 그리고 평화 건설에 여성의 역할이 갖는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평화, 안보의 유지 및 증진 노력에 여성의 평등한 참여와 전적인 개입, 그리고 분쟁 예방과 해결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증대시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분쟁 기간이나 분쟁 이후에 여성과 소녀의 권리를 보호하는 국제인도주의법과 인권법을 전적으로 이행할 필요성을 부상하면서 이를 수행할 여성 평화유지군의 확대가 요구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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