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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프레이저밸리 보건소 관할 공립학교 교사 확진자로 밝혀져

표영태 기자 입력20-06-25 16:07 수정 20-06-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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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로나19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는 BC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실시간 방송 캡쳐)


닥터 헨리, 학생들 전염 위험 없어

6월 자발적 등교생 약 20만명 선

지난주 사립학교 교사도 확진자로


BC주정부가 코로나19 완화정책으로 6월부터 학생들이 선택적으로 등교를 허용했는데, 25일 공립학교 교직원이 확진자로 나왔다.


BC주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20명의 새 확진자 중 한 명이 프레이져 보건소 관할 지역 공립학교 교사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 중에 이 교사로 인해 코로나19에 노출된 학생은 없다고 덧붙였다.


존 호건 BC주수상이 지난 24일 코로나19 재출발 계획(BC Restart Plan) 3단계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이후 25일 두 명의 새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이번주 들어 총 5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불안감을 키우는 상황 속에 나온 결과다.


이에 앞서 오전에 BC주 롭 플레밍 교육부장관은 "6월 시작과 함께 학교에 등교한 학생 수가 주 전역에 약 20만 명이 됐다"고 발표했었다.


재출발 계획의 일환으로 6월부터 선택적으로 등교를 할 수 있었다. 유치원( kindergarten)부터 5학년까지는 반일 수업을, 그리고 6학년부터 12학년은 일주일에 한 번 등교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는 5학년까지는 반 정원의 50% 이내, 그리고 고학년은 20%이내에 교실 학생 수를 제한하기 위해서였다.


플레밍 장관은 "교실에서 직접 접촉을 한다는 의미의 소중함을 깨닫는 수간이었으며, 9월 새학기 준비를 위해 매우 가치 있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교사가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에 대해 닥터 헨리는 이미 확진자로 알려진 다른 사람에 의해 사회적 관계로 전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사립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등 개학을 한 이후 학교를 통한 확진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진정국면에 들어가던 BC주도 이에 대해 유의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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