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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성형외과 레지던트 ‘애먼 생뼈’ 제거

C.V. Lee 기자 입력20-09-11 03:36 수정 20-09-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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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성형외과 레지던트가 한 환자의 손목 시술 중 멀쩡한 상태의 주상골 뼈(화면)를 제거해 그를 감독한 의사가 중징계에 처해졌다. 



25년 경력 캘거리 의사 감독 소홀 탓

앨버타 의사 컬리지 1만6천 달러 벌금



캘거리 소재 성형외과 레지던트가 환자로부터 잘못된 뼈를 제거한 사실이 드러나 시술 감독의 책임을 진 의사가 관련 당국으로부터 무거운 벌금을 부과받았다.


앨버타 의사 컬리지는 10일 열린 심의회에서 지난 2017년 알런 린(Alan Lin) 박사의 감독을 받던 3년 차 레지던트가 환자의 왼쪽 손목 다각골절제(trapezium excision) 시술 도중 다각골이 아닌 주상골(scaphoid bone)를 제거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 린 박사의 감독 소홀에 의한 것임을 판결하고 환자에게 1만6천 달러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이 돈은 손해 배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심의회를 준비키 위해 피해자가 쓴 비용을 변상하는 것으로 손해 배상의 규모는 차후 민사 재판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의사 면허를 관장하는 컬리지는 다만 의사의 실책 유무만을 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컬리지에 따르면 이 레지던트의 실책은 시술 후 이뤄진 X레이 검사를 통해 즉각 발견됐고 린 박사는 이후 환자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책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부터 캘거리에서 개업해온 린 박사는 또 심의회 조사 과정에서도 레지던트의 감독 소홀이 명백한 직무 유기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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