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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독버섯 주의보 발령

C.V. Lee 기자 입력20-10-09 05:46 수정 20-10-0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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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캡 버섯...생김새 양송이와 비슷

간, 신장에 해 끼쳐...죽음까지 초래



BC주에 우기가 다시 찾아옴에 따라 우후죽순 돋아난 독버섯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청된다. BC질병관리본부(BCCDC)는 현재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 빅토리아 등지에 일명 ‘데스 캡 버섯(Death Cap mushroom)’이 많이 번져 어린이와 애완용 동물의 우발적인 섭취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버섯은 숲과 도심지 공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번식하며, 독성이 강해 섭취 후 간과 신장에 해를 끼친 뒤 심한 경우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3세 소년이 도심지에서 이 버섯을 뜯어 먹고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의 상태를 특히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데 섭취 후 6~12시간 이내 보이는 초기 증상으로 저혈압, 구토, 복통, 심한 갈증 등을 유발한다. 수일이 지나면 이 증상은 가시지만, 간과 신장에 끼친 위해는 그대로 남아 심각한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관리본부 설명이다.


또 생김새를 보면, 전체가 하얀색으로 재배되고 있는 양송이와 비슷해 어른도 구별이 쉽지 않다고 전문들은 밝힌다. 관리본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독버섯 중독 보고 건수가 예년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어른의 중독 사례가 많다는 것이 올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이 종류의 버섯은 밴쿠버, 빅토리아, 프레이저 밸리,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 걸프 아일랜드(Gulf Islands) 일원에 분포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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