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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화이자 백신 2천만 회 분 2분기 중 추가 도입

C.V. Lee 기자 입력21-01-12 23:20 수정 21-01-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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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 국민 접종 완료 가능성 커져

트뤼도 총리 "4, 5월 중 들어올 듯"

연방 백신 확보 자신...접종 능력이 관련



캐나다 연방정부는 12일 화이자(Pfizer)사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2천만 회 접종분을 더 확보했다고 밝혔다. 빠르면 4월부터 도착하는 새 물량으로 일반인 대상 접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이날 발표에서 “4월이나 5월 중 물량이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빠른 백신 접종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른 루트를 통해서도 더 많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여름 선구매 계약을 통해 여러 제약사로부터 총 7,600만 회 분을 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그 중 최초 2천만 회 분량에 대해 주문이 이뤄졌고 같은 달 말부터 순차적인 공급이 화이자와 모더나 양사로부터 이뤄졌다.


이번 발표는 추가로 2천만 회 분이 더 주문됐으며 이를 통해 대략의 공급시기를 확인받았다는 의미다. 정부는 접종 희망빈도와 집단 면역력 형성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후 주문을 이어가 오는 9월 말까지 전 국민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주 연방정부는 모더나사에 1,600만 회 분 추가 주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그 이유에 대해 공급시기가 올해 후반기로 정해져 그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정부는 그러나 앞으로도 화이자로부터 추가분 3,600만 회 분을 확보할 수 있고,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존슨앤드존스사와도 각각 2천만 회 분과 3,800만 회 분의 선구매 계약이 맺어져 있어 물량확보에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연방정부가 내놓은 백신 공급 스케줄을 보면 3월 말까지 6백만 회 분, 6월 말까지 추가로 2천만 회 분을 받아들여 여름 시작 전까지 최소 1,5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체 국민의 40%에 해당한다. 또 나머지 약 2천만 명의 접종은 6월~9월 3개월 동안 이뤄져야 하는데 이는 전국에서 매일 20만 명 가까운 인구가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계산이다.


따라서 관건은 각 주가 지닌 접종 실행 능력에 달려 있다. 현재까지로는 접종 능력이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BC주를 포함한 많은 주에서 연방으로부터의 공급을 계속해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주 전국 배급을 책임지고 있는 대니 포오틴(Dany Fortin) 대장은 화이자사로부터 자사 백신을 접종에 앞서 상당기간을 상온 상태에 놔둘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아 더 많은 기관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접종 기관이 더 늘어나면 그만큼 빠른 접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화이자사의 새 보고에도 불구하고 이 제약사 백신은 보급 도중 영하 70도 이하에 보관돼야 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거점 지정기관 외에 다른 곳에서의 접종이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상온 보관이 가능해 약국, 클리닉에서도 취급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얼마나 빨리 정부 사용승인을 거쳐 주문에 들어가는 지가 전 국민 접종 완료 시기를 결정짓는 요건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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