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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코로나19 입원환자 또 다시 최고 기록...비응급 수술들 연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4-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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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로나19 일일 업데이트를 하는 BC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


4월 들어 일일 평균 확진자 수 1000명 대를 넘겨

22일 밤부터 인도 파키스탄발 비행기 입국 금지

여행 제한, 도로 차량 불신 검문 23일 발표 예정


BC주 보건당국의 22일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가 502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작년 3월 대유행 선언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셈이다.


161명의 입원 환자는 집중치료실(ICU)에서 조치를 받고 있다. 


이날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장관과 BC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급하지 않은 수술은 다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 확진자 수도 1006명이 나와 12만 2757명의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월요일 1000명을 기록한 이후 화요일과 수요일에 849명과 862명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4월 들어서만 총 2만 2709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일일 평균 1032.2명이 됐다.


이날 연방정부는 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확진자 수가 세계 신기록을 연일 수립하자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오는 항공편의 입국을 22일 오후 11시 30분부터 30일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는 국내에서 인도계 이민자 사회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BC주에도 이미 인도발 변이바이러스(B.1617) 감염자가 39명이나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BC질병관리본부(BCCDC)는 이와 관련한 자세한 결과를 금주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BC주 내에서 이동 제한과 관련한 새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도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단 프레이저보건소와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 이동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4명이 나와 총 사망자가 1550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총 건 수는 141만 1955회를 기록했는데, 이중 2차 접종 횟수는 8만 8475회다.

보건당국은 63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백신 접종을 위한 등록은 23일까지 18세 이상 전 성인이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55세에서 65세 사이 연령층은 약국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또 전염율이 높은 13개 커뮤니티는 40세 이상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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