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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정부 발표 코로나19 데이터 문제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5-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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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세분화된 감염률 접종률 자료 미비

저소득 고위험 지역 접종률 상대적 낮아

7일 일일 확진자 722명으로 증가한 모습


각 주 정부가 거의 매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하는 가운데, BC주의 관련 데이터가 다소 부족하고 제대로 감염 위험성이나 접종률의 적정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밴쿠버선은 BC질병관리본부(BCCDC)의 유출 자료를 통해 써리 북부와 같이 코로나19 전염상황이 안 좋은 지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오히려 웨스트밴쿠버나 노스밴쿠버와 같은 전염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부촌인 지역에 비해 낮다고 6일자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BC주보건당국은 7일 해당 보도에 나온 자료는 의사결정을 위해 임시로 만든 자료라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현재 주 보건당국이 발표하는 자료로 제대로 BC주의 코로나19의 지역적 위험성을 파악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향후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를 비롯해 거의 모든 주들이 작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주말까지 코로나19 일일 상황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지만, BC주는 알버타주와 함께 휴일에는 브리핑을 하지 않는 등 마치 일상적인 업무만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건당국이 발표하는 데이터가 너무 광역적이어서 실제 위험성을 인지하거나 위험지역에 대한 주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지역별로 더 자세한 자료를 배포하겠다는 입장을 밝혓다.


이날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는 772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5월 들어 600명대였던 것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숫자다. 또 업친데 덮친 격으로 사망자도 7명이나 나와 최근 들어 가장 많았다. 누적 확진자는 13만 4341명, 그리고 사망자는 1602명이 됐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 총 횟수는 202만 2442건이고 이중 9만 9461건이 2차 접종 횟수이다. 1회 이상 접종자 수는 전체 접종 대상자의 45%로 절반에 가까웠다. 


7일까지 49세 이상이 접종 예약을 하고 있으며, 다음주에는 40세까지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전체 접종 대상자 중 5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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