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원주민 기숙학교 참사 카톨릭계 책임감 가져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22.38°C
Temp Min: 16.24°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트뤼도 총리, "원주민 기숙학교 참사 카톨릭계 책임감 가져라"

표영태 기자 입력21-06-04 15:57 수정 21-06-04 15:5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의회에서 원주민 기숙학교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트뤼도 총리


4일까지 카톨릭계 공식 사과 입장 없어

기숙학교 대상 추가 매장 확인 작업시도


BC주 캠룹스의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어린이 유해 215구가 확인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학교 운영을 맡았던 카톨릭계에서 공식적인 사과가 없자 트뤼도 총리가 비난을 하고 나섰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4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자행 된 원주민 어린이 학대살해 사건에 대해 카톨릭계가 책임감을 가지라고 지적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발언은 단지 지난 주에 발견되 캠룹스에서 발견된 215구의 어린이 유해 사건에 대해서만 지적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2015년에 캐나다 진실화해위원회(TRC, http://www.trc.ca/about-us/trc-findings.html)가 1831년부터 1996년까지 일어난 원주민 기숙학교에 대한 참상 보고서 발표 이후에도 카톨릭계가 책임감을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트뤼도 총리는 "아직도 카톨릭계가 기숙학교의 진실에 대해 저항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경한 발언을 했다.


북미 원주민들을 미전도 종족으로 비하하고, 이들을 개화시키겠다는 명목 하에 원주민 부모들로부터 5~6세의 어린이들을 빼앗아가 강제로 기도문을 외우게 하고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학대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


보고서는 100여 년간 6000명의 아이들이 죽었다고 추정하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죽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원주민 기숙학교에 대한 조사와 발굴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었다. 하지만 이런 제안이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현재 캠룹스의 원주민 학교에 대한 재조사와 추가 발굴 작업 등이 논의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종교와 문명화라는 가식으로 진행된 북미의 유럽계 이민사회의 과거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7,303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2021 온라인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 모집중
태권도 진흥재단은 '2021 온라인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2021 Online World Youth Taekwondo Camp)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8월 24일(화)부터 10월 7일(목)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캠프의 모집인원은 210명이다.온라인 캠프
08-04
밴쿠버 BC 코로나19 4차 대유행 시작 조짐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을 출발해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린 한 여행객이 마중 나온 아이와 포옹을 하고 있다. 영국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 여행객이라면 자가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AP=연합뉴스]4일 342명으로 5월 말 수준으로 회귀감염 중인 환자
08-04
밴쿠버 H-Mart, 밴쿠버장학재단에 2021년도 한인 장학기금 전달
 <H-Mart 최홍석 과장(우)이 밴쿠버한인장학재단 김범석 이사장(좌)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H-Mart가 7월 20일(목) 코퀴틀람 H-Mart
08-04
밴쿠버 BC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마침내 15만 명을 넘겨
연휴 낀 주말 4일간 새 확진자 742명12세 이상 인구 중 2차 접종률 67.3%BC데이 연휴를 낀 4일간 일일 확진자 수가 평균 200명 대 이하로 내려가면서 연휴 전 금요일보다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명을 넘겼다.3일 BC주 보건당
08-03
캐나다 코로나19 대처 누가 누가 잘하나!
BC주 만족도 68%로 상대적 높아AB주·MB주 33%·36% 전국 최저코로나19에 대한 만족도에서 BC주 정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여론조사전문기업인 Leger가 3일 발표한 코로나19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BC주는 만족과 불만족이 68%
08-03
캐나다 연방조기 총선, 자유당 과반 의석 차지할까?
당 지지도 36%로 1위, 보수당은 29%당대표 호감도 트뤼도 이어 NDP 싱BC주 상대적으로 보수당 지지도 낮아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연방 조기 총선이 조만간 예상되고 있지만 자유당이 안전 과반의석을 차지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여론설문조사전문기업
08-03
세계한인 2021년 추계 재외공관 부임자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 개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차질 없는 재외공관 외교․영사업무 수행한국 외교부는 지난 2일(월) 오후 3시부터 2021년도 추계 공관 부임자 임용장 수여 및 부임선서식’을 서울정부청사 별관 18층 리셉션홀에서 개최하였다.총 146명이 재외공관으로 부임 예정이나,
08-03
밴쿠버 밴쿠버영사관, 9월 15~17일 알버타주 순회영사 실시
비자, 국적상실, 병역, 가족관계등록, 출생, 혼인신고는 불가자택에서 미리 코로나19 증상 확인, 마스크 항상 착용 권고주밴쿠버 총영사관은 9월 중에 캘거리와 에드몬틍 지역을 방문해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단 코로나19 상황 및 기상 악화 등으로 향후 순
08-03
캐나다 A형 간염 감염 가능성으로 여러 브랜드의 냉동 망고 리콜
CFIA 자료 사진  캐나다의 식품 검사 기관 (CFIA)는 지난 금요일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Nature's Touch Frozen Food의 냉동 망고 제품들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진행하고 있
08-02
세계한인 이성만 의원, 재외국민 우편투표 추진
- 코로나19로 재외국민 투표율 역대 최저- 미·영·프·일 등 60여개 주요국 우편투표 허용- 공직선거법 개정 여야대표 합의, 선관위도 필요성 개진- 이성만 의원, “재외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표제도 변화 있을 것&rd
08-02
밴쿠버 BC데이 황금연휴가 끝나면 얼마나 더 심각할 지
30일 일일 확진자 전날보다 16% 증가감염 중인 환자수도 176명이나 늘어나BC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4차 대유행 징조를 보이면서 매일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BC데이 연휴를 앞두고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07-30
세계한인 제주 4.3사건 희생자 가족을 위한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실종선고 접수
지난 2019년 제71주년 4.3 추념식이 열리는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방불명인 표지석 부근에 동백꽃이 핀 가운데 희생자 유족이 찾아와 절하고 있다. [뉴시스]7월 이후 연중 내내 접수 중재외공관 비치 신청서 작성제주특별자치도는 '4.
07-30
밴쿠버 8월 황금 연휴 BC 각별한 주의 요구
100마일 하우스에서 남서쪽으로 27킬로미터 떨어진 플랫트 호수(Flat Lake) 산물은 100마일 하우스는 물론 97번 고속도로와 주변 마을들에서도 연기가 목격되고 있다.(BC산불방재본부 SNS 사진)무더운 날씨에 산불 사태까지캠프 파이어 대부분 지역 금지무덥고 건
07-30
캐나다 캐나다 유럽계 다문화주의에 가장 부정적
지난 7월 26일 캐나다 최초로 원주민 출신 메리 사이몬이 제 30대 연방총독으로 지명됐다.동아시아인 일상 생활 속 인종주의 경험 76%동아시아인 각 민족 독자적 문화 유지를 지지유럽계 "지난 2년 간 인종간의 관계 악화됐다"캐나다 내에서 인
07-30
세계한인 외교부 영사포털 홈페이지 개설
현재 운영 중인 5개 홈페이지 간편 이동해외안전, 영사민원, 여권, 아포스티유 등 한국 외교부는 7월 30일(금) 재외동포영사실에서 운영 중인 5개 홈페이지(해외안전여행, 영사민원24, 여권안내, 아포스티유, 워킹홀리데이)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인 &
07-30
밴쿠버 백신 접종 이동 버스 30일 트와슨 페리 터미널에
트랜스링크는 주정부의 백신 접종 독려에 호응하기 위해 30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백신 접종 버스를 트와슨 페리 터미널에 배치한다. 모바일 백신 버스는 트와슨 터미널을 이용해 오는 밴쿠버 앞바다 주민들에게 보다 쉽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
07-29
밴쿠버 마침내 BC주 일일 확진자 200명 대로...9월 정상화 물 건너 갈 듯
중부 오카나간 지역 다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치확진 후 아직 감염 상태인 환자 수도 1000명 넘겨BC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기면서 연이어 3일 만에 200명 대로 늘어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BC주 보건당국이 29일 발표한 코로나19
07-29
밴쿠버 28일 진행 중인 BC주 산불은 모두 248건
BC 이외의 지역에서 BC산불 진화를 위해 지원을 나온 소방 대원들. (BC산불방재본부 SNS 사진)62개 지역 대피명령, 87개 지역 대피경고4월 이후 총 45만 4433헤타르가 잿더미로무더운 날씨가 다시 BC주를 덮치고, 코로나19 상황도 점차 악화되는데, BC주
07-29
밴쿠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북한어린이 돕기 단체 퍼스트스텝스'에 성금 전달
유기농 바자회 통해 모금한 3000달러지속적으로 퍼스트스텝스 돕기로 결정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정기봉)는 29일 오전 11시에 협의회 사무실에서 북한 어린이 국제자선단체인 퍼스트스텝스(대표 수잔 리치)에 성금 3000달러를 전달했다.이번 성금
07-29
밴쿠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마지막 행사...워크샵 통해 지난 2년과 미래 2년 정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이하 민주평통, 회장 정기봉) 19기 자문위원들의 2년 임기 마지막 공식 행사인 화합 워크샵이 지난 22일 오후 5시에 써리의 서울회관에서 열렸다. 정기봉 협의회장은 이 자리를 빌어 지난 2년 간 많은 행사를 개최한 것에 위원들
07-29
세계한인 2021년 해외취업 온라인 K-MOVE 멘토단 운영
캐나다, 미국, 일본 등 15개국 24명 멘토 선정월드잡플러스 회원 멘토에게 온라인으로 질문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30일 해외취업 정보 및 멘토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 일본 등 24명의 멘토를 선정해 ‘해
07-29
밴쿠버 한국전 종전 68주년·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 행사들 이모저모
넬리 신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27일 버나비에서 거행된 헌화식을 마치고 기념식에 참석한 캐나다의 625참전 용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지난 7월 27일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돼 한국 역사상 최악의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졌던 한국 전쟁이 정전을 한 날이다. 캐나다에서는
07-29
밴쿠버 노인회 김봉환 회장-서상빈 비대위장 "타협은 없다. 법으로 끝까지"
지난 4월 21일 밴쿠버노인회 총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8월 9일 첫 법정 심리 예정양측 입장 합의점 전혀 없어제45대 밴쿠버노인회장 선출에 있어 문제가 있다는 노인회의 서상빈 이사와 합법적으로 선출됐다는 김봉환 회장이 절대로 타협은 없고 법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07-29
밴쿠버 조이플 교회 6.25 참전유공자회 점심 대접
지난 26일 오전 11시 30분에 블루마운티 공원에서는 코퀴틀람에 소재 한 조이플교회(김영남 목사)에서 6.25참전유공자회원들을 위한 점심 식사 대접을 했다. 유공자회의 장민우 간사 주선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서 김영남 목사와 신도들은 도시락 이외에도 유공자를 위한 선물
07-29
밴쿠버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 올해 다문화 행사는 한국 전통 돌잔치 시연
예랑한국문화아카데미의 이경란 박사(좌)와 강수연 랭리파인아트스쿨 교사(우)가 10월에 가질 한국 전통 돌잔치 시연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표영태 기자) 10월 중 랭리파인아트스쿨 학생 대상으로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자부심을 차세대에복합문화사회인 캐나다에서
07-2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