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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존 호건 ON주 무슬림 가족에 대한 테러 비판

표영태 기자 입력21-06-08 15:08 수정 21-06-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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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곳곳에 남아 있는 인종혐오

원주민 등에 대한 이해 안가는 조치


존 호건 BC주수상과 라치나 싱 의회 반인종특별위원회 의장이 7일 발생한 온타리오주 런던의 무슬림 가족에 대한 테러 공격에 대해 성명을 냈다.


호건 수상 등은 성명서에서 "신앙으로 인해 가족의 4명이 죽고 한 아이가 생명이 위태로운 사건이 발생한 뉴스에 마음이 미어지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어떤 형태로든 무슬림에 대한 증오를 멈추기 위한 확고한 입장을 한 목소리로 요구해야 한다"며 피해 가족들과 무슬림 사회에 애도를 표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도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이번 런던 무슬림 가족에 대한 공격을 테러공격이라고 지칭하고, "야만적이고, 비겁하고, 뻔뻔스러운 폭력 행위"라고 비판했다.


런던 RCMP는 20세의 런던 거주자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BC 원주민 출신의 한 여성이 브런즈윅에서 안전상태를 확인하러 온 RCMP의 총에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경찰 대응이 적절했다는 결론이 7일 나왔다. 퀘벡주 경찰이 제 3자로 경찰의 과잉 대응 여부 조사를 했다. 퀘벡 경찰은 해당 여성이 칼을 들고 달려 든다고 생각해서 총을 쏜 것이 정당한 방어라는 입장을 담은 22페이지의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 여성의 가족과 그녀의 부족인 Tla-o-qui-aht First Nation 등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결론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8일에는 펨버튼의 한 여성이 지난 5월 31일 원주민 학교 희생 어린이 215명을 추모하는 의식을 하다가 트럭을 타고 지나가던 2명의 남성으로부터 인종 모욕적인 욕을 들었지만 RCMP가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뉴스가 주류 언론에 올라왔다.


보도에 따르면,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전화만 받고 이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이에 원주민 지지자들이 이에 대해 RCMP에 항의를 하며 알아낸 처리 내용은 피해자의 진술도 없이 그냥 파일을 마무리 한 것으로 들어났다. 


결국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다시 재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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