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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일일 새 접종 건 중 73%가 2차 접종

표영태 기자 입력21-06-10 16:12 수정 21-06-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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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구 중 74.9%가 최소 1차 접종 완료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은 아직 8% 불과

10일 새 확진자 153명, 사망자는 4명 추가

9월 2차 백신 접종 마치면 확진자 0명 예상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월 들어 극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현재 수준으로 백신 접종이 추진 돼 9월에 2차 접종까지 완료되면 확진자 수가 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전망 모델과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성인 인구 중 74.5%가 최소 1차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12세 이상 인구로 따지만 72.4%에 달했다.


이날까지 총 백신 접종 건 수는 382만 3103건으로 전날에 비해 7만 3345건이 늘었다. 그런데 이날 2차 접종 건 수는 총 44만 3562건으로 전날에 비해 5만 3298건이 늘었다. 즉 일일 백신 접종 건 수 중 2차 접종 비율이 72.7%로 현재 매일 4명의 접종자 중 3명 가량이 2차 접종을 받고 있는 셈이다. 


6월 들어 10일간 백신 접종 총 건 수는 57만 2942건을 기록했다. 2차 접종 건 수는 26만 3608건이었다. 즉 6월 총 접종 건 수 중 2차 접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에 못미치는 46%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2차 접종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점차 2차 접종에 무게를 두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9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2차 접종률은 8%로 나왔다.


연령별 1차 이상 백신접종률에서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50대 이상에서는 80% 이상을 보였다.


성인 접종률에서 지역별로 보면 리치몬드를 제외하고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거의 모든 시가 71% 이상이었다.


이날 일일 확진자는 153명을 기록했다. 6월 들어 10일간 1707명이 늘어나 일일 평균 170.7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5996명이다.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4명이 더해져서 총 1729명의 BC주민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BC주 보건당국은 이처럼 극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BC주의 재출발 계획(BC's Restart plan)이 예상 일정대로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말 모델에 의하면 9월까지 2차 접종이 목표한 대로 이루어질 경우, 일일 확진자 수는 0에 가까울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대한 조건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에 접촉률이 70%를 보일 경우이다.


하지만 이런 결과를 이루기 위해 모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협조하고 아울러 아직까지 준수해야 할 전염 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따라 줄 것을 정부 당국이 당부했다.


전망 모델 보고서에 의하면 6월 1일부터 7일 일주일 사이에 인구 10만 명 당 새 확진자 수에서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인 아보츠포드에서 10명에 가까웠고, 메이플릿지/핏메도우가 6명 대, 그리고 트라이시티가 4.5명, 버나비가 3.6명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밴쿠버해안 보건소 관할지역에서는 밴쿠버 북동지역이 5.9명, 밴쿠버 센터 북부가 4.8명, 밴쿠버시티 센터가 3.5명 수준으로 나왔다.


인구별 누적 확진자 수에서 0~4세는 3372명으로 해당 연령 인구 대비 4.4%였다. 5~12세는 8407명으로 7.7%, 그리고 13~18세는 9230명으로 6%를 각각 기록했다. 아직 취학연령대의 확진 경우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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