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이제 일일 평균 확진자 100명 이하...코로나19 완전정복 코 앞으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 이제 일일 평균 확진자 100명 이하...코로나19 완전정복 코 앞으로

표영태 기자 입력21-06-14 16:26 수정 21-06-16 08:2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C 18세 이상 성인 인구 접종률 75.9%

백신 2차 접종자 수도 61만 명을 돌파

입원 환자 136명, ICU 입원 42명으로

9월말까지 원하는 주민 2차 접종 완료


백신 접종이 400만 건을 넘기면서 지난 주말 BC주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마침내 100명 이하로 내려갔다.


14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3일간 확진자 수가 277명을 기록했다. 날짜별로 보면 12일에 96명, 13일에 113명, 그리고 14일에 68명으로 하루 평균 92.3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6453명이 됐다. 확진 후 아직 감염 중인 환자는 아직 1537명이고 이중 136명이 입원 중이며, 이들 중 중증으로 집중치료를 받는 환자는 42명이었다.


3일간 사망자도 4명이 나와 총 1734명이 BC주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날까지 총 백신 접종 건 수는 404만 8346건으로 이중 61만 3453건이 2차 접종을 받은 건 수다.


이에 따라 BC주의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 75.9%, 그리고 12세 인구 중 74.1%가 1회 이상 접종을 마쳤다.


주말 3일간 백신 접종 건 수는 15만 4765건이 늘었는데, 이중 2차 접종 건 수는 11만 5521건이다. 이처럼 1차 접종 건 수보다 2차 접종 건 수가 새 접종 건 수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미 1차 접종을 맞겠다고 하는 성인들은 이미 대부분 접종을 마친 경우이고 12세~18세 청소년들이 점차적으로 1차 접종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인구 전체 대비 1차 접종 비율은 크게 올라가지 않고, 앞으로는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을 발표할 때가 됐다. 발표 자료를 역산하면 BC주의 12세 이상 접종 대상 총 인구 수는 553만 8093명이 된다. 이중 2차 접종을 마친 건 수를 대입해 보면 약 11.1%가 된다. 


약 100일 후인 9월 말까지 백신 접종을 원하는 주민의 2차 접종까지 마치기 위해서는 하루에 2차 접종자가 4만 명씩 접종을 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속도로 2차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가능하다는 계산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안정적으로 계속 백신이 공급되야 하는데, 6월 11일 현재로 총 3162만 8354회 분의 백신이 캐나다에 공급됐다. 그리고 8월 초까지 화이자 백신이 매주 227만 회 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더나도 6월 하반기에 700만 회분 이상이 들어올 예정이다. 


BC주에 11일까지 공급된 백신은 총 424만 9030회분이다. 캐나다 전체 공급량의 13.4%를 할당 받았다. 이런 속도라면 하루에 최소 4만 3400회분 이상 받을 수 있어 목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이날 존 호건 BC주 수상 등은 15일부터 재출발 계획 2단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재출발 2단계가 실시되면 그동안 주를 3개 지역으로 나눠, 필수 목적 이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었다. 2단계 전까지 실내에서 사적인 모임이나, 야외에서의 모임도 금지됐었다. 종교 시설에서 종교 행사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런 많은 제한조치가 2단계에서 완화됐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변이바이러스라는 복병이 아직 남아 있어, 완전한 정상화는 조심해서 지켜봐야 한다. 특히 BC주는 브라질 바이러스로 불리었던 감마 바이러스 감염이 유난히 높다. 또 인도계 이민자가 많은 BC주에 최근 들어서는 인도발 변이바이러스인 델타 바이러스도 급증 추세다.


그동안 나라 이름을 붙여 불렀던 변이바이러스를 세계보건기구(WHO)가 영국 변이바이러스는 알파, 남아프리카 공화국 변이바이러스는 베타,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로 명명하였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88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랭리 여성, 새벽 침입자 경찰에 신고에 출동안한 경찰 논란
가정 보안 위협에 직면한 한 여성이 경찰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랭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 19일 새벽 자신의 집에 누군가 침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이 자신의 불안 장애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주
09:52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최저 세금 인상, 포트 코퀴틀람 주목
브래드 웨스트 시장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낮은 세금 인상포트 코퀴틀람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낮은 세금 인상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래드 웨스트 시장은 이번 결과가 포트 코퀴틀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09:50
캐나다 “생활고 고통 분담”… 제품 800개 가격 인하한 '아이키아'
가구 및 생활용품 구입 부담 경감 위한 대규모 가격 조정생활비 부담 증가 속에서 아이키아 캐나다가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800개 제품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물가 상승에 대한 검토와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09:46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시장 12명, 연쇄살인범 로버트 픽턴의 가석방 반대
로버트 픽턴에 대한 가석방 허용은 정의 체계와 공동체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메트로 밴쿠버의 12명 시장이 연방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연쇄 살인범 로버트 픽턴(Robert Pickton)에게 어떠한 형태의 가석방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 서한에서
09:43
밴쿠버 55년 전 결혼식 케이크 먹으며 사랑 확인한 잉꼬부부 화제
BC주의 한 부부가 자신들의 결혼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5년 전 결혼식에서 남은 케이크를 먹으며 지난 추억을 되새겼다. 1967년 제이 밥-존슨 씨와 도나 씨는 결혼식 당시 남은 케이크를 특별한 순간에 먹기로 결정하고 냉동 보관해왔다고 한다.이 부부는 매 결혼기념
09:41
월드뉴스 美항공사들, 지연된 항공편 자동 환불로 소비자 보호 강화
여행객들의 권리 강화로 항공 산업에 새 바람미국 내 여러 항공사들이 최근 비행 지연이나 취소 발생 시 자동으로 환불을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연방 정부의 소비자 보호 강화 지침에 따른 것으로 항공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09:40
밴쿠버 미션 지역에서 보행자들이 페인트볼 공격을 받아
지난 주말, 미션 지역에서 여러 보행자가 페인트볼 총으로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공격은 대낮에 발생했으며 갑작스러운 사건에 피해자들은 크게 당황하였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많은 이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
09:37
캐나다 추방 위기 불체자 환경 운동가, 이민 장관이 나서서 구제
전례 없는 환경 운동가의 추방 위기, 장관이 직접 나선 사연캐나다에서 활동하던 한 외국인 환경 운동가가 추방 위기에서 기적적으로 벗어났다. 이 운동가는 비자 문제로 인해 캐나다에서의 불법 체류 혐의로 추방될 뻔 했으나, 그의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사태가 반전
09:36
캐나다 도로변에서 발견된 굶주린 닥스훈드 유기견 구조
켈로나의 자전거 도로 근처에서 발견된 굶주린 닥스훈드가 한 선량한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회복 중이다. BC SPCA에 따르면 이 개는 포스틸 로드 근처에서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되었다. “남성이 트럭에서 자전거를 내리는 동안 경사면 아래에서 무언가가 반짝이
09:35
월드뉴스 민희진 "하이브 X저씨들…뉴진스 부모들도 불만 많다" 폭탄 발언
25일 열린 민희진 기자회견에 몰린 취재진. 국내 최대 가요회사 하이브의 내홍이 연일 화제다.사진 연합뉴스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09:29
월드뉴스 "6살때부터 성적 흥분상태"…美20대 여성이 앓은 끔찍 희귀병
미국에 사는 스칼렛 케이틀린 월렌(21)이란 이름의 여성이 지난 6살 때부터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GAD)’를 앓아 온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뉴욕포스트 보도 영상 캡처성적 흥분 상태가 지속되는 희귀병을 15년 넘게 앓고 있는 20대 미국 여성
09:28
월드뉴스 "은퇴 생각도"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그가 앓는 병 뭐길래
존 본 조비. 벌써 62세다. EPA=연합뉴스가수가 목소리를 잃는다면 어떨까. 존 본 조비(62)가 직면한 질문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락밴드 본조비로 시대를 풍미했다. 락발라드 '올웨이즈(Always)'부터 '잇츠 마이 라이프(It'
09:28
월드뉴스 스페인 총리부인 '부패 스캔들'에…총리 "사퇴 여부 검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부인 베고냐 고메스. 로이터=연합뉴스페드로 산체스(52) 총리가 총리직 사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했다. 스페인 법원이 부패 의혹이 제기된 총리 부인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한 데 대한 대응이다.스페인 일간지 엘파이
09:27
캐나다 加 의사들 1960년대 구식 '암 검진 지침'사용… 전문가들 경고
캐나다의 의사들이 오래된 방식의 암 검진 지침을 사용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검진과 관련된 국가 지침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의 지침은 50세 미만 여성에게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암 진
04-24
캐나다 트뤼도 총리, 자본이득세 인상 강행… 의료계 불만 고조
캐나다판 의사-정부 갈등 점화비화 시 가정의 부족 심화 우려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일부 의사들의 자본이득세 인상 재고 요청을 거부했다. 해당 의사들은 세금 변경이 캐나다 내 의사 모집 및 유지 노력을 저해하고 의료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캐나
04-24
밴쿠버 올여름 주정부에서 지급되는 혜택은…
이번 여름 BC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민들을 위해, 정부는 다가오는 몇 달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BC 패밀리 혜택(BC Family Benefit)콘로이 재무부 장관은 현재 BC 패밀리 혜택을 받
04-24
밴쿠버 차량에 치인 유모차 탄 아기, 2블록 끌려가 기적적 생존
스쿼미시 시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서 어린 아기가 유모차에 탄 채 차량에 치여 약 2블록을 끌려간 끝에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월요일 저녁 8시 30분경 펨버턴 애비뉴와 세컨드 애비뉴 인근의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사고 현장으로부
04-24
밴쿠버 버퀴틀람역 인근 신규 주택 계획안, 시의회 통과될까…
오크데일에  2개동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건설 계획코퀴틀람 시의 계획 담당자들이 주 정부의 새로운 주택 법안을 검토하면서 시의회는 교통 중심 지역 내 새로운 주택 개발 제안을 재검토하는 중이다. 주 정부는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해 BC 지방 자치단체들에게 더 많
04-24
밴쿠버 BC주정부 "써리 자치경찰 전환 11월 29일에"
정부-써리시 법정 다툼 아직 이어져법무장관 "최종 결정 권한 주정부에"오는 11월 29일 부터 써리시 경찰(Surrey Police Service, SPS)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RCMP를 대체하여 관할 경찰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결정
04-24
밴쿠버 버나비시 '차 팝니다' 표지판에 벌금 부과...법규 논란
시 '고속도로에 차 홍보 불법'차 주인 '듣도 보도 못한 규정버나비 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에 '판매용' 표지를 붙인 시민이 법규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2008년식 아우디 TT를 소유한 키스 핀친 씨는 자신의 집 앞 거리에 차를
04-24
캐나다 BC주, 20개 도시에 새로운 주택 목표 설정 발표
주택 부족과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에 초점BC주정부가 앞으로 5년 간 주택 확대를 위해 새로운 20개 도시와 지역을 우선 순위 커뮤니티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BC주에서 높은 성장과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곳들이다.라비 칼론 주택부 장관은 "이번 목표
04-24
월드뉴스 캐나다인 부부 '네스호의 괴물' 촬영 주장에 英언론 떠들썩
"새스콰치보다는 크고 오고포고보다는 작다"최근 영국의 주요 타블로이드 신문과 '네스호의 괴물'을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캐나다 부부가 스코틀랜드의 로흐 네스 호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수백 년 동안 전
04-24
밴쿠버 화이트 록 해변서 살인 사건 발생, 경찰 수사 착수
화이트 록 RCMP는 지난 23일 저녁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현장 주변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했거나 사건을 목격한 이들이 경찰에 연락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오후 9시 26분경 해리슨 드라이브 15400 블록에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심각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04-24
캐나다 소셜미디어 기업과의 협약으로 온라인 해악 법안 잠정 보류
대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의 합의 이후 BC주 정부가 온라인 안전 강화 차원에서 제안된 온라인 해악 관련 입법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메타, 틱톡, X, 스냅챗 등 여러 소셜미디어 회사의 대표들과의 공동 성명을 통해 데이비드 에비 BC주수상은 온라인 안전행동 테이
04-24
밴쿠버 우유 생산력 강화 위해 2천5백만 달러 투자 결정
지역 식품 공급망 지원 및 경제 발전 목적BC주 정부가 지역 식품 공급의 확대를 목표로 아보츠포드에 위치한 비탈리스 뉴트리션 우유 생산 공장의 확장에 최대 2천5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장 작업은 올 여름 시작될 예정이며 지역 우유 생산량을
04-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