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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12세 이상 인구 중 2차 접종률 40% 돌파

표영태 기자 입력21-07-08 15:51 수정 21-07-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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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하루 평균 확진자 수 36.75명

8일 사망자 한 명 늘어나 1760명 기록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백신 접종자도 우려


많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위 국가들에서 다시 델타 변이바이러스와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사회봉쇄 강화 조치가 재 발령되고 있는데, BC주는 아직까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전날과 똑같은 59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7915명을 기록했다.


7월 들어 총 확진자 수는 294명으로 하루 평균 36.57명이 나왔다. 이날 감염 중인 환자도 649명을 보였다. 이중 입원 환자는 74명이었고, 중증으로 집중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감소한 19명이 되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날 사망자도 1명이 나왔다.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1760명이 됐다.


이날까지 BC주의 총 백신 접종 건 수는 549만 7150건이 됐다. 12세 인구 전체 중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은 인구는 363만 5811명으로 78.4%의 접종률을 보였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는 185만 4387명으로 접종률이 전날보다 1.8% 포인트 늘어나면서 마침내 40%를 넘겼다.


한국은 7월 들어 일일 확진자 수가 1200명 대로 늘어나는 등 최다기록을 갱신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7월 말에는 하루에 2000명도 넘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캐나다가 5월 이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봉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이런 낙관론이 점차 비관론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영국, 미국과 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마저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점차 확산 분위기를 타면서 다시 봉쇄 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 0명이던 확진자 수가 500명대 까지 늘어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시 마스크 착용의무화가 재점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가 21일 이후 외국인 입국 봉쇄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빚췄지만, 결국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기준으로 캐나다의 일일 확진자 수는 559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1만 8632명을 기록했다. 


5일 기준 백신 접종 상황은 전체 인구 중 2545만 9240명이 접종을 해 66.99%를 기록했다. 12세 인구만 보면 2542만 4316명으로 76.58%를 기록했다. 12세 이상의 2차 접종률은 31.07%였다. 이날 BC주의 2차 접종률은 36%여서 전국 평균보다 약 5% 포인트가 높았다. 


7월 8일 기준으로 캐나다에 공급된 백신은 화이자가 3067만 4418회분, 모더나가 1696만 9750회분,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308만 4760회분으로 총 5072만 8928회분이었다.


이중 BC주로 공급된 물량은 화이자가 416만 3640회분, 모더나가 194만 7880회분,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44만 8000회분 등 총 655만 9520회분이었다.


한편 코로나19 부작용 중 혈전 형성 이외에 심근염, 심낭염 등의 부작용도 최근 함께 보고 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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