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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5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자 2070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7-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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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관광공사 홈페이지 사진


작년 동기 대비 1.4배 늘어나

올해 캐나다 새 이민자의 2%

온타리오주 과반 가깝게 유치

메트로밴쿠버 12.3%가 정착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영주권 수속이 일시 중단 되는 등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크게 줄었던 새 한인 영주권자 수가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최근 발표한 영주권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까지 영주권을 받은 한인은 총 2070명이다. 작년 5월까지 1480명이 받았던 것과 비교해 590명이 늘어났다. 즉 1.4배가 늘어난 셈이다.


5월까지 누계로 지난 2015년 새 한인 영주권자 수는 1670명이었다가 2016년 2085명, 2017년 2030명으로 늘어났고, 2018년 2205명, 2019년 2220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다 작년에만 코로나19로 크게 감소를 했었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작년 5월까지 8만 4140명이었는데, 올해는 그 수가 2만 4590명이 늘어난 10만 8730명을 기록했다. 작년 대비 29.2%가 증가했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새 영주권자의 2%를 담당하며 10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안 국가를 보면 인도가 2만 7540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중국이 9730명, 나이지리아가 5610명 등으로 3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프랑스, 필리핀, 미국, 이란, 브라질, 파키스탄 등이 포함됐다.


작년에 한국은 5월 누계에서 12위였으나 이번에 두 단계 높아졌다. 반면에 시리아와 영국과 영국령이 한국보다 순위가 밀려났다. 작년에 18위였던 터키가 올해 11위로 올라섰다. 한국과 불과 45명의 차이를 보였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북한 국적자 중 10명이 올 5월까지 영주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까지 새 영주권자의 정착지 자료에 따르면, BC주는 1만 6650명을 유치했다. 온타리오주는 5만 4170명, 퀘벡주는 1만 5575명, 알버타주는 1만 365명을 각각 기록했다. 새 영주권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8%가 온타리오주에, 이어 15.3%가 BC주에 14.3%가 퀘벡주에, 그리고 9.5%가 알버타주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


대도시(광역도시)별로 새 영주권자 수를 보면, 토론토가 3만 9355명(36.2%)으로 절대적 1위를 , 이어 밴쿠버가 1만 3375명(12.3%)으로 2위를 몬트리올이 1만 2775명(11.7%)로 3위를 차지했다. 이들 3개 도시만이 1만 명 이상의 새 영주권자를 받아들였다.


BC주에서 빅토리아가 755명, 아보츠포드-미션이 380명, 켈로나가 350명의 새 영주권자를 받아 들이게 됐다.  


메트로밴쿠버를 다시 각 자치시 별로 보면, 밴쿠버가 5960명, 써리가 2740명, 버나비가 1580명이었다. 이어 리치몬드가 890명, 코퀴틀람이 515명, 노스밴쿠버가 455명, 뉴웨스트민스터가 340명, 델타가 240명, 랭리가 210명, 웨스트밴쿠버가 140명, 포트 코퀴틀람이 110명, 메이플릿지가 95명 그리고 포트무디가 40명이었다. 


1000명 이상의 새 영주권자를 받아 들인 주요 도시를 보면 온타리오주에서 토론토가 2만 4590명, 미시사가가 4450명, 브램튼이 4630명, 오타와가 3960명, 퀘벡주에서는 몬트리올이 1만 640명, 알버타주에서 캘거리가 4730명, 에드몬튼이 3630명 등이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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