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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4승 했지만…가을야구 못 하는 류현진

한국 중앙일보 기자 입력21-10-04 10:25 수정 21-10-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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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했다. 토론토가 12-4 대승을 거둬 류현진은 MLB 진출 이후 네 번째(2013·14·19·21년)로 시즌 14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2위.


후반기 내내 말을 듣지 않았던 체인지업도 살아났다. 이날 던진 체인지업 27개 중 16개가 타자의 스윙을 끌어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체인지업이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20으로 부진했다. 2013년 MLB 입성 후 시즌 최다패(10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4.37)도 가장 높았다. 에이스의 9월 부진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정규시즌 끝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였으나 토론토는 올 시즌을 허무하게 마쳤다. 이날 뉴욕 양키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보스턴 레드삭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이겼다. 결국 두 팀이 와일드카드 공동 1위(92승 70패)가 되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토론토(91승 71패)는 두 팀에 1경기 차로 밀렸다.


류현진은 4년 만에 가을야구 없이 시즌을 마쳤다. 최지만(30·탬파베이)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포스트스진에 참가한다. AL 동부지구에서 우승한 탬파베이는 보스턴-양키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7일부터 디비전 시리즈(5전 3승제)를 치른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 LA 다저스 홈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이기면 8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셔널리그(NL) 디비전 시리즈에 돌입한다.


최지만은 올 시즌 초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사타구니, 햄스트링 통증에 시달리면서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을 올렸다. 김광현은 선발 투수로 출발했지만, 지난달 불펜으로 전환됐다. 올해 7승(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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