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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현대적 국악으로 캐나다 관객들을 휩쓴 공연꾼 ‘악단광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1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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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이성은)은 지난 21일 공연기획사 ‘소리(SORI)’와 함께 한국의 대표 퓨전 국악 그룹 악단광칠 (ADG7) 을 초청하여 캐나다 역사 박물관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악단광칠(ADG7)은 굿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팀이다. 특히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황해도 지방의 서도민요의 발굴과 재창작에 큰 관심을 갖고, 강렬한 서도 음악을 파격적 재해석으로 무대에서 관객들을 무아지경으로 만드는 '악단광칠'만의 독특한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보컬만으로 강렬하고 유쾌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악단광칠은 2019년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인 워멕스 (WOMEX), 그리고 2020년 북미 최고 명성 의 글로벌페스트(globalFEST)를 통한 성공적인 세계무대 데뷔를 시작하여 2021년 미국 서부 3개 도시를 시작으로, 미국 동부 7개의 도시 공연투어 이후, 캐나다 오타와에서 투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악단광칠의 정규 1 집 '악단광칠' 그리고 2020 년 7 월 발매한 2 집 '인생 꽃같네'의 대표곡 들인 영정거리, 얼싸, 와대버, 맞이를 가요, 히히 등 총 10 곡을 선보였다.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 이후 진행 된 첫 실내 대면 공연이었기에 더욱 뜻 깊었고 관객들도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고 민요를 함께 따라 외치며 뜨거운 호응으로 반응했다.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러시아, 이집트,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사 등 캐나다 내 외교단 20여 명을 비롯하여 총 5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악단광칠 공연은 백신접종증명서 제출 필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공연장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참석한 관램객은 ‘한국인의 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표현하였고 ‘K-Pop을 뛰어 넘는 장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수준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 내용 및 사진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s://canada.korean-culture.org/ko/1255/board/574/read/11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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