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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새해 들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캐나다 출발 한국 도착 확진자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1-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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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낮 인천 송도에서 코로나19 입출국 검사센터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의료진과 검사자 사이엔 칸막이가 있다. 심석용 기자


4일 기점으로 하루에 10명을 넘기며 악화 돼

대부분 한국 국적자, 캐나다 한인 사회 심각

코로나감염자 회복 후 6개월까지 양성 판정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세계를 강타한 이후로 캐나다발 한국 도착자 중에 코로나19 PCR검사 양성자가 매일 나오고 있어 한국 입국에 지장을 주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일일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1월 들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캐나다 출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수(괄호 안은 외국인 수)를 보면 1일에는 2명, 2일에는 2명, 3일에는 7명으로 점차 늘어났다. 그리고 4일에 11명(1명), 5일에 10명(4명), 6일에 11명(1명) 등 이제 10명을 넘기고 있다. 7일 13명(2명), 8일 13명(2명), 9일 11명(1명), 10일 11명, 11일 16명(2명), 12일 14명(2명), 13일에 17명(3명) 등 하루도 빠지지 않고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항공기 탑승 전에 다 PCR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경우다. 따라서 캐나다에서 음성이었어도 한국의 검사에서 다시 양성으로 그 결과가 뒤바뀌게 된 것이다. 


이를 감안해 볼 때 매일 캐나다 한인들이 확진자 상태로 한국으로 출발한다는 얘기는 캐나다 한인사회에 많은 무증상 확진자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20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도 현재의 출국일 이전 72시간에서 48시간 검사요건으로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72시간 발급 기준에서 강화돼 13일부터 검사 기준으로 72시간으로 강화됐는데 다시 7일 만에 48시간으로 단축된 셈이다. 


대한항공 밴쿠버공항지점의 문윤석 공항지점장은 "혹시 이전에 발급일 기준으로 알고 계시고 공항에 나왔다가 탑승을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반장은 외국인 확진자 3명 이상이 탑승한 항공편에 대해선 탑승률 제한조치가 지속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즉 외국인 확진자 3명 이상을 태우고 국내로 입국하는 항공편에 대해 해당 항공편 운항을 일주일간 제한하는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도 이어간다. 


캐나다 출발 확진자 수가 늘어나자 한국 정부는 캐나다를 고위험 국가로 분류해 탑승률을 60% 이하로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20일부터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방역교통망 이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김 반장은 “최근에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도 증가세에 있어 해외유입 관리 강화조치를 실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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