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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국행 비행기 수요 30% 급증...한국과 캐나다 방역 완화조치 효과

표영태 기자 입력22-04-14 14:18 수정 22-04-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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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입국장에는 백신접종 여부 등을 입력하는 Q-CODE에 대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인천국제공항 SNS 사진)



수요 증가로 항공료도 급등해 한국행 포기하는 승객도

한국 입국 후 PCR 검사는 무료,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


4월 들어서 한국과 캐나다가 모두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가운데 그 동안 모국을 방문하려는 한인 승객 수요가 몰리면서 항공권 가격이 이전 성수기 때와 같은 가격으로 급등하는 상황이다.


한 여행사에 따르면, 4월 이전보다 항공권 예매 승객 수가 30% 가깝게 늘어나면서 한국을 방문하려는 예약이 늘면서 항공료도 3000달러 대까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이코노미석이어도 자리 위치에 따라 가격이 저렴한 항공권도 있고, 비싼 항공권도 있는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싼 좋은 위치의 좌석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직 만석은 아니어서 예약을 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한항공은 밴쿠버에서 주 4회, 그리고 에어캐나다는 주 3회 인천으로 운항하고 있다.


항공권 예약을 마치고 출발일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를 해야 하는데 이때 양성이 나오면 탑승을 할 수 없다. 현재 대한항공은 양상으로 인해 탑승을 못할 때 1회에 한 해 유예를 해 준다. 


그리고 이때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10일이 지나고 40일 이내일 경우 다시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이 해당 양성 결과지를 갖고 탑승을 하면 된다. 한국 정책이 10일이상 40일 이내 양성자에 대해서 PCR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사에서는 캐나다 시민권자의 경우 한국행 항공권을 예약할 때 항상 입국을 위해 반드시 K-ETA를 받는 것을 잊지 말도록 상기시켰다. 또 자가격리면제를 받고 입국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 Q-CODE를 받도록 안내했다.


입국 후에는 백신 접종 완료나 국적과 무관하게 무조건 PCR 검사를 1일차에 해야 한다. 우선 숙소로 간 후 다음날이나 휴일이어서 보건소가 휴무일일 때는 그 다음날 찾아서 PRC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한국은 PCR검사가 국내에서는 유료이지만 해외 입국자는 무료로 해 주고 있다.


또 6~7일차가 되면 다시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때는 의원이나 신속항권검사(RAT)를 실시하면 된다. 이때는 자기 부담으로 검사를 받고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만약 양성일 경우 지체없이 PRC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캐나다 연방정부는 입국자에 대해 사전 PCR 음성확인서는 요구하지 않지만 입국 후 14일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공공장소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착용해야 한다. 


이외 동시에 밀접 접촉자나 방문 장소도 모두 기록해야 한다. 이외에도 백신 접종 증명서 복사본을 항상 소지해야 한다.


이 부분이 각 주 정부와 다른 조치이지만, 해외 입국자는 연방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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