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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이불도 한류 바람이 분다-인기 드라마따라 침구류 인기 폭발

표영태 기자 입력22-09-29 16:12 수정 22-09-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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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K-NARA 개업 1년간 꾸준하게 판매 확대

타민족 고객 한국 드라마 얘기하며 제품에도 만족

다양한 연령, 취향 맞는 다양한 제품들 속속 선보여


한류 열풍이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한인 침구류에 대한 열풍도 한국 드라마와 함께 밴쿠버 한인사회와 타민족 사회를 덮고 있다.


K-NARA는 작년 10월에 처음 코퀴틀람 센터에 문을 연 이후 약 1년이 다가오면서, 그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다양하고, 더 다채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K-NARA의 김경희 공동대표는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서 작년 처음 주력 상품인 극세사에 대한 수요가 다시 몰리고 있다"며, "1년간 경영을 하면서 고객들의 취향과 요구 사항을 반영해 이번에 더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의 극세사 이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싱글과 퀸 사이즈만 있었다면, 이번에는 더 다양한 사이즈가 들어왔다. 또 한 면은 면으로 다른 면은 극세사로 된 형태의 상품도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도 레노바와 아망떼 브랜드로 다변화 했다. 가격도 아주 고급의 고가 제품에서 할인을 해서 80달러에 판매되는 제품 등 가격도 선택의 폭을 넓였다. 그리고 여성 위주의 이불에서 남성들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도 선보였다.


또 박두환 공동대표는 "작년에는 극세사 이불만 들어왔는데, 올해는 패드까지 들여와서 이제 위만 아니라 아래도 따스하게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극세사 베개까지 세트로 마련할 수 있도록 제품이 구색을 갖췄다. 이렇게 한국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극세사 제품에 중국인을 비롯해, 백인, 인도, 필리핀인 이란인 등 타민족 고객의 비중이 30% 이상 올라가고 있다.


김 공동대표는 "이전 극세사가 무거워 빨래 하기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기술력이 더 발달해 더 가벼우면서도 더 따스해졌다"며, "아주 더운 한 여름 며칠을 빼고 이용한다"고 말했다.


극세사와 함께 한국의 뛰어난 기술로 탄생한 인기 소재는 바로 친환경적인 모달 제품이다. 모달은 천연 소재면서도 가볍고 따스함까지 갖추고 있어, 아파트 등과 같은 주택에서 1년 내내 사용되고 있다. 특히 모달은 염색이 일반 면제품보다 더 잘 나오고 있어, 방의 분위기를 보다 더 아늑하고, 예쁘고, 화려하게 꾸며 줄 수 있다. 특히 한인들이 꽃 무늬를 좋아해 이번에 다양한 꽃무늬 모달 제품이 들어와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침구류에서 이불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베개이다. 한국에서 편안한 잠을 위해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디자인, 그리고 높낮이의 베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경향성에 맞춰 K-NARA도 베개의 다양화를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과 새로 개발된 제품을 들여온다는 목표다.


박 공동대표는 "한 달에 한 번씩 한국에서 제품이 들어오고 있어, 이때마다 고객이 찾는 제품들 위주로 들어오는 등 즉각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소품류로 에코백도 들여오고, 한복도 1살 유아용 돌복 이외에 4세에서 7세까지 제품도 들여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이렇게 한국 침구류와 소품을 팔면서 보람을 느낄 때가 타민족 고객이 와서 한국 드라마를 얘기하며, 거기서 본 제품이라고 해 줄 때"라며, "발음이 이상해 잘 몰랐는데, 우영우라면서 한국 드라마를 하는 고객이 많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렇게 한국 드라마 등을 얘기하면서 자부심도 생기고 고객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지고 한국의 침구 문화를 홍보한다는 자부심도 느낀다"고 말했다. 


K-NARA는 이렇게 많은 고객들이 성원을 해주는 것에 대해 보답하는 뜻으로 지난 8월부터 '이달의 세일'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20% 할인이나 50달러 디스카운트 등의 행사를 매달 실시하고 있다. 또 블랙프라이데이나 박싱데이에 여느 매장처럼 큰 할인 행사도 할 예정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K-NARA는 대형 산불 화재로 고난 받고 있는 린튼 지역의 원주민들에게 극세사 이불을 후원할 예정이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이재짐에게 따스한 이불이 필요한데 한인의 따스한 마음을 이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이다.


표영태 기자 


[비즈니스 정보]

주소: 2224-2929 Barnet Hwy Coq.(코퀴틀람 쇼핑몰 2층 바디프랜드 맞은 편)

전화: 604-916-9875

이메일: knaraho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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