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겸 제4차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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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겸 신속대응팀 제4차 모의훈련 실시(한국 외교부 보도자료)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한국 국적기 충돌사고 대응 가상상황 설정
한국 외교부는 15일(화)과 16일(수) 양일에 걸쳐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겸 제4차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내용은 15일(화) (현지시간)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우리 국적기가 활주로에 충돌,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했다. 피해현황은 재외 국민과 외국인 사상자 총 50여명이다.
이에 대한 대응조치는 관련 위기대응 매뉴얼에 근거하여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및 현장지휘본부 설치, ▴신속대응팀 파견, ▴우리국민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다.
이번 훈련과 연계하여, 외교부는 16일(수) 조현동 제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외교부 및 관계부처)와 현장지휘본부(주댈러스출장소) 간 합동 대응 체계 및 재외국민보호 매뉴얼 운용 상황 등을 중점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전개했다.
조 차관은 해외 사건ㆍ사고 및 재난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는바, 본부-공관-해외재난당국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재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이 주관했고, 유관기관으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경찰청, 대한항공, 댈러스-포트워스 한인회 등이 참가했다.
2022년 9월까지 집계된 우리국민 해외여행객 수는 약 340만명으로 2021년 대비 310% 수준으로 증가했다.
외교부는 이번 훈련의 일환으로 모의 신속대응팀´을 현장(미국 댈러스)에 파견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우리국민 보호를 위해 공관―현지 재난당국―한인사회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점검ㆍ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댈러스 현지 재난ㆍ공항당국 및 우리 항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우리국민 안전 확보 및 평소 우리국민 보호를 위한 공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신속대응팀 및 주댈러스출장소는 16일 교민 안전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동포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를 환기하면서 해외 대형재난 발생 시 기본적인 대응 요령에 대해 논의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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