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 작년 10월 누계 영주권 신청 한인 1938명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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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중 가장 낮은 지원 건 수
캐나다 전체로 작년보다 크게 감소
작년에 영주권 신청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과 대조해 올해 영주권 신청 건 수가 급감 했는데, 한인들의 감소율이 심각했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작년 10월까지 영주권 신청자 통계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18만 5201명이었다. 이는 작년 10월 누계 56만 1595명에 비해서 32.98%에 불과한 수이다.
전년 한 해 66만 2634명이 신청을 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43만 4545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가 작년에 크게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첫 해인 2020년 10월 누계로 29만 4110명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크게 감소한 것이다.
한인 신청자 수는 1938명으로 역시 큰 감소를 기록했다. 10월 누계로 2019년 4754명, 2020년 1만 711명, 그리고 2021년 1만 5240명과 비교할 때 너무나 크게 감소한 셈이다. 전년 대비 12.7%로 전국 감소율보다 10.3%포인트 낮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23위에 그쳤다. 유입국 순위를 보면, 인도, 아프카니스탄, 필리핀, 나이지리아, 중국, 파키스탄, 프랑스, 미국, 이란, 아이티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외에 멕시코, 카메론, 자메이카, 브라질, 홍콩, 베트남, 레바논, 영국과 영국령, 콜롬비아, 모로코, 에리트레아, 알제리가 한국보다 앞섰다.
전년도에 한국은 13위를 차지했었다. 북한 국적자는 2019년도에 56명이나 됐으나 2020년도와 2021년도에 9명, 작년 10월까지는 3명이었다.
이렇게 신청을 한 영주권 비자가 발급된 건 수를 보면 작년 10월 누계로 총 41만 1975건이었다. 이는 실제로 랜딩을 해 작년 10월까지 새 영주권을 받은 38만 7560명과 비교보다 더 많은 수이다.
작년 한 해 총 새 영주권자 수가 43만 1645명으로 발표됐었다.
한인으로 10월까지 영주권 비자를 받은 인원은 5147명이었다. 10월까지 새 영주권자가 5160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국은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17위를 차지했다. 10위권에는 인도, 중국, 나이지리아, 아프카니스탄, 필리핀, 파키스탄, 프랑스, 이란, 미국, 에리트레아 등이 포함됐다. 영주권 신청자 순위 국가와 순위에서 대부분 차이를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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