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전문 교육 받으면 중간 소득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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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10년 가장 높은 임금 상승 박사학위자
학사 학위를 받았을 때는 10년간 43.9%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학위를 받을수록 소득도 높지만 캐나다에서 전문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다.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포스트세컨더리 즉 고등교육 졸업자의 10년 사이 중간 소득 변화 자료에 따르면 박사 학위자가 2년에서 10년 사이에 50.7%의 소득 상승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학사 학위자로 43.9%, 전문교육(Professional degree)이 31.2%, 석사 학위가 27.1%, 전문대 학위가 22.7%, 그리고 전문대 자격(college certificate)이 13.1%로 나왔다.
각 학위별 중간소득에서 전문대 학위나 자격은 4만 달러 전후에 시작해 10년 후에 4~5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학사 학위의 경우는 5만 달러에서 시작해 7만 달러를 넘기는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 학위를 받은 경우는 8만 달러 이상에서 출발해 모든 다른 학위자보다 높았고, 10년 후에도 11만 달러로 역시 제일 높았다.
반면 석사 학위자는 7만 달러 정도에서 시작해 9만 달러로 2만 달러 정도 수익이 늘었다. 박사 학위자는 석사 학위자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시작하지만 졸업 10년 차에 10만 달러로 3만 달러 이상 수익이 상승했다.
전공별로 보면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그리고 컴퓨터 과학 분야(STEM) 석사 하위자의 졸업 후 2년차에 중간소득이 7만 달러 정도지만 10년 후에 9만 달러를 조금 넘어선다. 박사 학위 소지자는 6만 달러에서 10년 후 10만 달러를 넘어선다.
반면 경영, 의료, 사회인문, 사회과학, 교육, 법, 무역, 서비스, 천연자원 관련 학과의 석사 학위자는 7만 달러 이상에서 10년 후 9만 달러정도로 나나타났다. 박사 학위자는 9만 달러 중간에서 10년 후 10만 달러를 좀 넘기는 것으로 나왔다.
학사 학위 이하 소지자 중 45.5%는 졸업 후 10년 이내에 다시 재교육을 받기 위해 풀타임 학생으로 돌아 왔는데, 이중 90.4%가 5년 이내에 들어온 경우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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