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세계 대학 순위로 볼 때 서울대 갈래, UBC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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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Higher Education의 캐나다와 한국 대학 순위 챠트 캡쳐
캐나다 토론토대, UBC, 맥길대 세계 50위권
서울대 62위, 연세대 76위, KAIST 83위 기록
캐나다의 명문 3개 대학교가 최근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50위권에 머물렀고, 한국의 유명 대학교는 100위권에 들었다.
타임즈의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2024년도 순위 발표에서 캐나다의 토론토대가 21위, UBC가 41위, 그리고 맥길대가 49위로 50위권 안에 들었다. 그 뒤로 맥마스터대가 103위, 알버타대가 109위, 몬트리올대가 111위, 워털루대가 158위, 오타와대가 177위 등 1001-20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의 대학교 중에 서울대가 62위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연세대가 76위, KAIST가 83위로 100위권 안에 들었다. 101-200위 안에는 성균관대가 145위, 포항공대가 149위,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199위를 차지했다.
세계 10위권에는 옥스포드대 1위, 스탠포드대 2위, MIT 3위, 하버드대 4위, 캠프릿지대 5위, 프린스턴대 6위, 캘리포니아 기술공대 7위, 임페리얼대(영국) 8위,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9위, 그리고 예일대가 10위를 차지했다.
영국과 미국 대학교를 제외한 국가 중 제일 높은 성적을 거둔 대학교는 ETH취리히대였으며, 비서구권 국가 중 칭와대가 12위로 가장 좋게 평가됐고 14위의 베이징대가 그 뒤를 이었다.
UBC는 전체 점수가 78점이었는데, 교습(teaching)에서 62.5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연구 환경은 76.6점, 연구품질에서 90.5점, 산업에서 76.7점, 그리고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에서 95점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UBC는 2022년 세계 명성 순위에서 40위, 2023년 영향력 평가에서 26위를 차지했었다. 교직원 당 학생 수가 19.4명이며 풀타임 학생 수가 5만 8987명이다. 남녀 성비는 45 대 55로 여성이 많다. 전체 학생 중 유학생 수는 무려 34%에 달한다. 캐나다의 3개 상위권 대학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서울대는 교직원 당 학생 수가 16.1명으로 UBC보다 적었으며, 풀타임 학생 수도 2만 8620명으로 절반정도 수준이다. 유학생 비율은 13%로 크게 낮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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