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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민 48% "우리 동네 원전은 반대일세!"

표영태 기자 입력23-11-08 11:18 수정 23-11-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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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작업. 사진 도쿄전력


혐오위험시설에 대한 반대 운동 설문 결과

하수처리·석탄 터미널 이어 가장 혐오 시설


누구나 위험시설이나 혐오시설이 자신이 사는 집 근처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정상인데, BC주민들도 원전이 들어오는 것을 극혐하는 것으로 나왔다.


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8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원전이 들어온다면 반대운동을 하겠다는 대답이 48%로 나왔고, 밴대 운동 하지 않겠다는 대답은 34%였다. 원전보다 더 혐오하는 시설은 하수처리장(A sewage or wastewater treatment plant)으로 53%과 석탄 터미널의 49%였다.


원전 다음으로 노숙자쉼터와 정유소가 각각 46%, 쓰레기 매립장과 교도소, 그리고 음식물처리장이 각각 43%, 소각로가 40%로 40% 이상의 높은 편에 속했다.


30% 이상이 반대운동을 하겠다는 시설로는 39%의 오일 파이프라인, 35%의 저소득임대주택 프로젝트, 33%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31%의 무선통신 타워와 마리화나 판매점 등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반대를 하는 시설로는 병원으로 19%였으며, 극장이나 볼링장 같은 오락복합시설, 유흥주점 또는 재활용공장은 22%, 카지노나 군부대는 23%, 소매점이나 쇼핑몰은 24% 등이었다.


원전이 들어서면 반대운동을 하겠다는 대답을 각 인종별로 볼 때 동아시아인은 46%, 유럽계는 49%, 남아시아인은 69%로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메트로밴쿠버는 49%, 프레이저밸리는 53%, 북부BC는 43%, 남부BC는 46%, 밴쿠버섬은 47%로 나왔다.


동아시아인이 원전보다 더 반대하는 시설을 보면, 55%의 하수처리장, 50%의 정유소와 석탄 터미널 등이다. 노숙자 쉼터는 46%로 같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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