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주정부, 증오와 폭력의 표적 된 조직에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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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 차이나타운에 열린 음력 새해 퍼레이드에 데비드 이비 주수상과 앤캥 주장관 등 주류 사회 인사들이이 대거 참여했다. flick
BC주에서는 강화된 보안 조치 및 회복 지원을 통해 증오 범죄를 경험했거나 경험할 위험에 처한 커뮤니티 조직을 지원하게 된다.
주정부는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기금(e Anti-Hate Community Support Fund)을 통해 예배 장소, 문화 커뮤니티 센터 및 2SLGBTQ+ 조직 등 기타 위험에 처한 그룹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증오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원 자금은 보안 장비, 낙서 제거, 파손된 재산 수리에 사용될 수 있다. 보조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11개 조직에서 총 102만 114달러를 받았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은 "BC주에 증오가 설 자리는 없다"며, "정부는 지역사회에 분열을 조장하려는 사람들을 단호히 반대하며, 혐오범죄에 취약한 조직을 확고히 지원하여 조직의 안전과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현재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기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 절차는 최대한 간단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신청 자격이 되는 단체나 조직은 해당 시설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증오 관련 발생 사고로 인한 파손 수리를 위해 최대 1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 자금은 불법 행위에 따라 압수된 이익을 민사 몰수를 통해 커뮤니티와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면 조성된 것이다.
반증오 커뮤니티 지원 기금은 2023년 11월 28일에 시작되었으며, BC주에서 증오 범죄 또는 사건을 경험했거나 경험할 위험에 처한 집단을 선별하여 지원한다. 50만달러의 기금은 예배 장소나 문화 커뮤니티 센터와 같이 해당 장소에 피해를 입었거나 해당 장소 안과 주변의 보안 조치를 강화하려는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자금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또는 그 이후에 발생한 비용이다. 두 개 이상의 장소를 보유한 적격 조직은 최대 세 개 장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소당 하나의 신청서가 필요하다.
자금 지원을 받은 조직은 향후 증오 유발 사고로부터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공개되지 않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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