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세계 최고 도시 순위, 캐나다 5개 도시 상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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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23위, 밴쿠버 50위로 상승
몬트리올·오타와·캘거리도 100위권 진입
레조넌스 컨설팅이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도시' 순위에서 캐나다의 5개 도시가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평가는 기후, 야간 문화, 야외 활동, 안전, 관광 명소, 대학 순위, 교육, 쇼핑, 문화, 온라인 인기도, 고용률, 경제 번영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이루어졌다.
토론토는 23위를 기록하며 캐나다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결과다. 레조넌스 컨설팅은 "이민자와 글로벌 투자로 인한 경제 성장으로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가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토론토의 대규모 숙련 이민자 인구, 대형 건설 프로젝트, 늘어나는 녹지 공간, 그리고 세계 10위권 대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밴쿠버는 지난해 69위에서 올해 50위로 급상승했다. 보고서는 밴쿠버의 숲, 토템폴, 아시아계 이민자 공동체, 그리고 "하키를 사랑하는 힙스터들"을 언급했다.
다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호텔이 사회 주택으로 전환되면서 관광객 수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몬트리올은 60위를 기록했다. 특히 문화 부문에서 22위를 차지했으며, 인디 음악 씬과 창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세계 48위를 기록했다.
오타와는 96위에서 90위로 상승했다. 교육 수준에서 세계 6위를 기록했으며, 약 2,000개의 지식 기반 비즈니스가 집중돼 있다고 평가받았다.
캘거리는 93위를 기록했다. 1인당 GDP 부문에서 캐나다 도시 중 가장 높은 31위를 차지했으며, 주택 구입의 용이성으로 이민자들과 타 주 거주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캐나다 도시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일부 도시들의 높은 부동산 가격과 관광 인프라 부족 등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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