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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버나비 한인사회,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8-29 09:50 수정 24-08-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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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한인실업인협회-노스로드 BIA, 역사적 MOU 체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비즈니스 환경 개선 위한 협력 약속


BC한인실업인협회(Korean Businessmen's Co-Op Association of BC, KBABC, 회장 한용)와 버나비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Burnaby North Road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BIA, 회장 최병하)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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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체는 지난 27일 BC한인실업인협회 사무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두 단체가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맺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비즈니스 간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BC주 내 한국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역사적인 순간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배문수 민주평통 회장을 비롯해 앤 캉(Ann Kang) BC주 경제부 장관, 피터 줄리안(Peter Julian) 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지역구 연방 하원의원, 리아 아로라(Reah Arora) 주정부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양 단체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용 BC한인실업인협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양측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North Road BIA 회원들이 한인 실업인 협회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력은 한인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단체가 힘을 합쳐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하 North Road BIA 회장도 "한인실업인협회와의 협력은 North Road BIA의 지역 경제 및 비즈니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측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경제의 발전과 비즈니스 환경의 개선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MOU 체결은 지역사회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 단체의 협력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앤 캉 BC주 경제부 장관은 "두 단체의 협력이 상호간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단체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세부 사항을 명시했다. 양측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두 기관 모두에게 상호 이익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비즈니스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North Road는 코퀴틀람과 버나비의 경계에 위치한 주요 상업 지역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한인 비즈니스와 지역 상권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BC한인실업인협회의 네트워크와 경험, North Road BIA의 지역 기반이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단체는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공동 사업 기획, 정보 교류, 네트워킹 행사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인 사회와 지역 사회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BC주 전체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BC 지역 한인 경제인들의 활동 무대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한인 사회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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