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차세대와 손잡고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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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동남아·북미 등 7개국 한인회 사례 공유... 발전 방향 논의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각계 전문가 100여 명 참석 예정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련)가 오는 9월 30일 한국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인회 차세대사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회의 차세대사업, 현재의 모습과 나아갈 방향'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인회의 차세대 육성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한총련 심상만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국 한인회의 차세대사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 방향을 찾고자 한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기헌 국회의원과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세미나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개회식에서는 심상만 회장의 환영사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진영 교수가 '한인회와 차세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일본, 동남아, 미국, 캐나다 등 7개 지역 한인회의 차세대사업 추진 사례가 발표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다양한 지역의 한인회가 참여한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시즈오카와 홋카이도 한인회, 동남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한인회, 북미에서는 뉴욕과 인랜드(미국), 캘거리(캐나다) 한인회가 각각 10분씩 발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차세대사업 전략을 비교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각국 한인회의 차세대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세한총련 관계자는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과 네트워크 구축은 한인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국 한인회가 보다 효과적인 차세대사업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회 관계자, 정관계 인사, 언론인, 재외동포 관련 학자, NGO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눔으로써, 한인회 차세대사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마지막에는 사례 발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각국 한인회의 노력을 격려하고, 차세대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세한총련은 이번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 한인회의 차세대사업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정기적으로 유사한 행사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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