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써리 랭리 스카이트레인 인근에 700여 주택 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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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 플레밍 장관, 대규모 주택 개발 프로젝트 발표
새 법안 도입 주택 건설 가능해져, 다음 10년간 개발 완료 목표
로브 플레밍 BC 교통부 장관은 12일,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라인 인근에 최소 700가구의 새로운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주 정부가 해당 지역에서 14개 부동산을 매입한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주택 건설 프로젝트다.
플레밍 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써리와 랭리 지역에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며, 저렴한 주택과 세계 수준의 스카이트레인 시스템을 통합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은 앞으로 10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주 정부는 주택 건설을 위해 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과거에는 금지되어 있었지만, 최근 법안 16(Bill 16)의 도입으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플레밍 장관은 그동안 교통 인프라의 계획과 개발 및 투자를 주민들의 주요 필요사항인 더 많은 주택 선택과 결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건설계획이 BC주에서 의도적으로 이러한 통합을 시도한 첫 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1만 6000m²의 토지에는 어린이집, 직업 센터, 공공 광장, 그리고 녹지 공간도 포함될 예정이다. 플레밍 장관은 주택과 교통 인프라가 하나의 결정 과정에서 분석되고 우선순위를 같이 고려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으면 그들이 올 것이다’의 시대는 끝났고, 함께 지어가는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덧붙였다.
써리 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는 킹 조지 역에서 랭리 시티 센터까지 프레이저 하이웨이를 따라 16킬로미터를 연장하며, 8개의 새로운 역과 3곳의 새로운 버스 환승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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