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늘푸른 장년회, 인종차별 근절 위한 무료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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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배 늘푸른장년회장
한인사회, 증오범죄 예방 위해 팔 걷어붙여
이민자 대상 실질적 도움 제공... 선착순 30명 모집
BC주가 인종차별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는 BC주 정부의 지원으로 'BC주 반인종차별 및 증오범죄 예방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10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버나비 소재 한인 실업인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각 회차별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늘푸른 장년회 회원이거나 30세 미만 차세대로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워크샵 내용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제들로 구성됐다. 첫날인 19일에는 오전 10시 부터 이원배 회장이 BC주 정부의 반인종차별 및 증오범죄 예방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어 데이비드 박 RCMP 팀장이 공공 안전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사례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26일에는 더욱 폭넓은 주제로 워크샵이 이어진다.
오전 10시 부터 문영석 교수가 캐나다 역사 상식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BC 신민당(NDP)으로 출마하는 최병하(Paul Choi) 후보가 캐나다의 사회정책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박영신 박사가 차별에 대응하는 전반적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며, 종합 토론으로 워크샵을 마무리한다.
이원배 회장은 "이번 워크샵은 단순히 인종차별 문제뿐만 아니라 이민자들이 캐나다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RCMP 관계자가 직접 나서서 안전 정책을 설명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늘푸른 장년회로 전화(604-435-7913) 또는 이메일(kessc2013@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정보로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제공해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스낵과 간단한 점심이 제공되며,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 간 정보 교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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