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청년 '일하기 좋은 도시' 톱1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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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1위... 밴쿠버·몬트리올 뒤이어
기후행동·다양성·일자리 등 10개 항목 고려
BC주 빅토리아 7위... 퀘벡시티 8위 차지
캐나다의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 순위가 발표됐다.
데이터 분석 기업 유스풀 시티즈가 9일 공개한 '2024 도시 근로 지수(Urban Work Index 2024)'에 따르면, 토론토가 1위를 차지했고 밴쿠버와 몬트리올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청년들과 협력해 개발된 DEVlab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됐다.
청년들이 이상적인 생활과 근무 환경을 고려할 때 우선시하는 주요 기준을 바탕으로 30개 도시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에는 기후 행동, 형평성, 다양성과 포용성, 양질의 청년 일자리, 교육과 훈련, 디지털 접근성, 도시 경제, 기업가 정신, 경제성, 교통, 건강 등이 포함됐다.
1위를 차지한 토론토는 도시 경제, 디지털 접근성, 건강, 형평성, 다양성과 포용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100개의 도서관 지점과 40개국에 걸친 국제 고등교육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장 많은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를 보유해 기업가 정신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로, 32.5%의 주민이 월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밴쿠버는 기후 행동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형평성, 다양성, 포용성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91개의 흑인 커뮤니티 지원 단체와 59개의 원주민 커뮤니티 지원 단체를 보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 자문위원회에 30명의 청년이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년 참여율을 보였다.
3위를 차지한 몬트리올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기후 행동과 건강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으로도 인정받았다.
6위를 차지한 캘거리는 다양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주민 3명 중 1명이 이민자로 나타났다. 또한 스타트업 자금 조달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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