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야후·로저스 이메일 쓰셨나요? 최대 375달러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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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달러 배상금 확보... 캐나다 거주자 대상
2013년~2016년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승소
12월 27일 신청 마감
온타리오 법원이 야후와 야후 캐나다를 상대로 한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합의를 승인한 가운데, 보상금 신청 기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소송은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발생한 세 차례의 데이터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제기됐다.
로저스 이메일이 야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로저스 이메일 사용자들도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보상 청구는 A형과 B형으로 나뉜다. A형은 데이터 유출 통지를 받은 후 4개월 이내에 발생한 비용에 대한 현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출 사고 대응에 소요된 시간당 25달러씩, 최대 15시간분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최고 375달러를 받을 수 있다.
B형은 세 차례의 데이터 유출 사고에 대응하느라 낭비한 시간과 불편에 대해 각각 125달러씩, 총 375달러까지 청구할 수 있다.
프리미엄 광고 제거 이메일 서비스나 야후 소상공인 서비스 이용자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 사이 지불한 비용의 25%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도 최대 1년간 제공되며, 관련 지출 비용은 2만5천 달러까지 환급된다.
보상 대상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 사이에 야후 계정을 보유했던 캐나다 거주자다. 청구를 위해서는 야후 이메일 주소와 발생 비용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며, 마감일은 12월 27일이다. 집단소송 측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야후 측은 법률 위반이나 부당 행위를 부인하고 있으나, 소송 합의를 통해 2천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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