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참전용사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양천구의회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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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평화의 사도비'·랭리 '가평석' 방문... 한국전 참전 감사 전해
버나비시청서 정책 간담회... 친환경·다문화 등 협력방안 논의
양천구의회가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기리고 버나비시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인숙 의장을 대표로 한 양천구의회 방문단은 6일 버나비시의 한국전 기념시설인 '평화의 사도비'와 랭리의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 내 가평석을 차례로 방문해 헌화했다. 버나비 평화의 사도비는 캐나다 최초의 단일 한국전 기념시설로, 매년 한국전 관련 추모행사가 열리는 상징적인 장소다.
이날 헌화식에는 캐나다 측에서 빌 린달 랭리 수목원협회장, 알 뉴펠드 수목원이사, 루디 스토티붐 이사, 덕 헤이들리 전 알더그로브 재향군인회장, 데니스 벨 랭리 경찰 부서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방문단은 이어 버나비시청을 찾아 피에트로 칼렌디노, 사브 달리월, 리차드 리, 마에타 산티아고 시의원들과 만나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 환경, 다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친환경 정책과 탄소중립, 미래 기술 등 장기적 협력 의제도 다뤄졌다.
양천구의회 방문단은 오해정 운영위원장, 이재웅 의원, 곽고은 의원, 옥동중 의원으로 구성됐다. 캐나다의 11월은 보훈의 달로, 이번 방문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양국 간 우호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양천구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캐나다의 선진 정책을 배우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양 도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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