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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1일 리멤버런스데이... '여는 곳, 닫는 곳'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11-09 13:33 수정 24-1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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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추모식으로 도심 교통 통제... "시민 불편 예상"


도서관·우체국 등 공공시설 대부분 휴무... 쇼핑몰은 정상영업


리멤버런스데이(Remembrance Day, 현충일)를 맞아 오는 11일 밴쿠버 시내 주요 시설의 운영이 대폭 조정된다. 


각종 추모 행사와 퍼레이드로 도심 지역의 교통 혼잡도 예상된다.


매년 11월 11일, 캐나다 전역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리멤버런스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밴쿠버에서도 도심 곳곳에서 기념식과 퍼레이드, 리셉션 등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BC 리커스토어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다만 지점별로 운영 시간이 상이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민간 주류판매점들은 각 매장의 자체 운영 시간을 적용할 예정이다.


캐나다 포스트 산하 우체국은 리멤버런스데이 당일 전면 휴무에 들어간다. 그러나 다른 업체 내에 입점한 민간 우체국은 해당 업체의 영업 여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다.


도서관도 대부분 문을 닫는다. 밴쿠버 도서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카네기 리딩룸을 제외한 모든 분관이 휴관한다. 카네기 리딩룸은 커뮤니티 센터의 운영 시간에 맞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반면 시내 주요 마트와 쇼핑몰은 대부분 정상 영업을 이어간다. 다만 리멤버런스데이를 맞아 열리는 각종 추모 행사와 퍼레이드로 인해 도심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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